2011년 8월에 계약, 계약기간은 1년, 보증금500만 월세45만 집입니다.
집에 문제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건물 자체 인터넷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터넷도 매일 끊기고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와이프가 통신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인터넷이 끊기면 여러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뭐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으니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몇개월전 누전으로 인하여 정전되었으며 정전으로 인하여 싱크대 배수관이 얼어 물이 터져
부엌이 물바다가 된적이 있습니다. 수리를 해주긴 했지만 아직도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며, 수건으로
막아논 상태입니다. 그 양은 2~3일정도씩 수건을 갈아주고 있습니다. 이것도 뭐 그럴수 있다 치고
그냥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달전 안방 천정모서리부분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여, 자체적으로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로
처치를 할려고 했지만 하루가무섭게 퍼지기 시작하여 베란다쪽 벽면 특히 가구 뒷쪽으로 곰팡이가
흉칙할정도로 퍼져있었고, 그 크기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주인은 외국계한국인으로 한국에 1년에 딱 1번 들어오며,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건물은 관리하는 부동산이 위임하고 있는 상태여서, 집안 하자시 항상 부동산을 통해 조치를 부탁했습니다.
곰팡이 부분에 대하여 하자보수를 요청하니, 환기를 잘안시켜서 그런거다 개를키우니깐 당연히 그렇지 않냐,
저희쪽 과실인냥 몰아세우는데, 곰팡이랑 개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 건물은 원래 고양이 강아지 키우면 안되는 건물인데 어쩌구 저쩌구,,곰팡이를 논하고 있는데
뭐하나 약점잡아서 기를 눌러볼 심뽀인지 모르겠지만 걸고 넘어질라는 눈치가 보이더군요.
물론 저희 건물에 개를 키우는 집이 몇집 더있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그걸 말이라고 하다니..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집에 하자가 생겼을때 깔끔하게 보수해주면 좋을텐데 항상 미적미적 시일피일 미루고
반복되는 문제에 저희도 지치고 있습니다.
1. 이런 곰팡이의 경우 집주인에게 위임을 받은 부동산에서 해결해줘야 하지 않나요?
2. 만일 해결해준다고 해놓고 또 미루고 미루면 저희쪽에선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나요?
3. 지금 심정은 계약해지하고 다른집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그로인한 이사비용및 복비 부분은
보상이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부동산에 청구하면 되는가요?
4. 만일 법적 분쟁이 생겼을경우 필요한 서류나(사진등) 절차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5. 해준다고 해놓고 마냥 기다릴수 없는상황이라서요, 곰팡이는 인체에도 많이 안좋고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 밤마다 잘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6. 건물내에 애견을 키울수 없다, 라는 관련 규정이 있나요?
계약시 계약서상에 명시되어 있진 않았고요, 구두로 괜찮다고 했습니다.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