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연장한 전세사는 도중 아파트가 매매 되었을 경우 세입자는 어떠한 권리를 누릴 수 있나요?

전세를 살고 있는도 중 거의 2년 내내 주인A씨가 아파트를 부동산에 매매로 올려 놓았더라구요..
주인 A 씨가 전세 만료 한달 6일전 (2012년 12월 14일)에 전화를 하여 구두상으로 연장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기존 전세 조건은 2년에 2억인상태에서 A씨가 구두상으로 조건을 달았는데요.

1. 현재 조건을 유지하되
2. 집이 팔릴 경우 새 주인B씨와 이사날짜를 협의한다.
3. 집이 안팔릴 경우 A씨가 자금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세입자에게 60일 이전에 통보하고 2천만원 가량 증액한다.


이렇게 구두상으로 협의를 하였습니다. 다음주에 부동산에서 만나서 약정서를 쓰기로 했는데...
주인이 연락을 안하여 지금까지 그냥 살고 있었죠.


그런데 2013년 1월 21일 어제 집을 산다는 사람B씨가 집을 보고가서 A씨랑B씨가 부동산C에서 만나
계약을 하려는 모양이었습니다.


부동산에서 전화가 대뜸와서는 B씨가 2014년 1월 24일에 들어오겠다니 그때 앞뒤로 2주 생각하고 나가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또 A씨로 부터 전화가 와서 증액하지 않고 연장했으니 이사비는 못준다 라고 이야기를 하구요.
금주 토요일에 A,B, 세입자 셋이 모여서 약정서를 쓸테니 전세계약서와 도장을 들고 부동산C로 나와라
라고만 하네요..(이사비는 B씨랑 관계되는거 아닌가요? 왜 A씨가 이사비를 못준다 하지요.)


또 B씨는 저희의 사정은 상관없이 이사비와 이사날짜는 자기한테만 맞추려고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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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세입자인 저희들은 어떠한 권리가 있으며 의무가 있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질문1. B씨가 말하는 날짜와 관계없이 저희는 2년을 살 수 있습니까?
질문2. 만약 B씨가 나가라고 하면 저희는 이사비나 이사날짜에서 선택권이 없습니까?
선택권이 있을 경우 세입자인 저희가 손해봐야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요?
질문3. 만약 2년을 산다고 저희쪽에서 완강하게 버틸경우 B씨는 A씨가 연장할때 구두로 약속했던 3.번 내용에 의해서 저희한테 전세가를 올려달라고 할 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