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예신입니다.처음엔 서로 간소하게 하자 했던 내용인데어느날부터 저는 기본도 안해가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많이 다투다가 그냥 다~해가기로했습니다.그래서 8월말이나 예단을 보내려고 하는데예단이불+반상기+은수저+현금1000 (예랑 한복은따로 저랑했어요)을 생각하고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예랑이가 자기집은 제사이런걸 잘 지내서 어머니가 너무 크게 말고 간소하게 떡조금 뭐 조금 올릴거라고 이야기하니까 음식은 그렇게 간소하게 하면돼~라고하는데
솔직히 말이 간소하게지 제사음식 이야기 하는거면 그래도 큰상인데 진짜 너무 하다싶어요.속상하네요.그런데 어머니도 제가 첫째라 이런내용을 잘 모르셔서 주위분들한테 물어보니 예단은 예단이고음식은 따로 들어가는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모르겠어요.이제는 예랑이한테 물어보면 서로 그 이야기에 너무 예민해져서 말하고싶지도 않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예단갈때는 예단가고음식은 결혼식날 전에 해가는거라던데 그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요~~~고민이네요 ㅜ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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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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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은지
예단가면서 떡이랑 과일가고
큰상은 결혼식전날에 보내서 제사지내는거죠? -
빈길
저도 간소화라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 해갔었어요.ㅎㅎ
이불은 극구 하지 말라 하셔서 반상기(상 포함)+방짜수저 그리고 예단편지...
전 예단비는 안줬구요, 그리고 큰집에 인사갈때 과일 몇개씩 다라이(?)같은데 담고
술하고 떡하고 해가서 조상묘에 가서 인사드렸네요. (박스로 들고가진 않았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신행 갔다와서 시댁에 첫 인사 갈때 과일 5박스에 예단떡에 술, 한우, 조기...
이렇게 들고갔네요. 많이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희 어 -
베네딕트
답변감사합니다.
조금더 여쭤볼께요.
한날은 반상기, 수저, 편지 가고
다른날에 술 떡 고기 해서 조상묘가서 인사드린거죠? -
루라
네 맞아요^^
신랑집이 큰집이 아닌데도 조상묘에 인사는 드려야한다고
큰집 찾아뵐때 저렇게 해갔어요!
근데 집안마다 다르니깐 여쭤보는게 최선일거예요
저도 뭐 할때마다 어머니한테 먼저 여쭤보고 했거든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간소화는
저희가 생각하는 간소화랑은 차원이 다르다는걸 배웟어요ㅎ -
윤슬이뿌잉
저랑같으시네요! ㅋ 저도이것때메 싸워서 눈이탱탱부어잇는상태예요! 암것도하지말자고햇는데~오빠랑 시어머님 서로의견차이가잇엇어요! 오빠랑 저희집에선 돈만보내고 그냥커플링하나만 나눠낄려고햇는데~어머님생각은 안한다고해도 기본은해야지~엿어요! 그래서 예단돈이랑 삼총세트! 그리고 굳이안받겟다는데도 다이아5부해주신데서~저희도 어쩔수없이 3부다이아! 상은 생략하시자더니~신행갓다올때 과일하고 떡하고 뭐챙겨오라하셔서~저희엄마 생략아닌 생략이라고 원래대로 다보내겟다 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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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
저도 이런것때문에 저희가 싸울지몰랐는데~~~
신랑쪽 간소화는 사촌 오촌 육촌 안챙기는게 간소화고
저의쪽 간소화는 기본에서 필요없는게 빼는게 간소화인것같아요 ㅋ
진짜 이런걸로 부딪히니 짜증이납니다. -
벚꽃
저도 그걸로 일주일내내 피터지게 싸웠어요 지금은 잠시 휴전상태;;
머 간소하게 하자해놓구선 조상모실상 조금만 해오라는데 그게 여자집 입장에서
조금만이 되겠냐며 피터지게 싸웠어요 ㅡㅡ 그거땜에 앓아누웠을정도니까요;;
연애할때 한번도 안 싸우다가 그런얘기나오니 싸우더라구요~ㅠㅠ
남자쪽입장에서 간소화랑 여자쪽입장에서 간소화는 천지차이인듯 ㅠㅠ -
해긴
제말이 그말입니다.
신랑간소화는 육촌팔촌 안챙기는게 간소화
신부간소화는 기본에서 필요없는게 빼는게 간소화 -
아연
간소화의 적정한 뜻을 정말 알기 어렵더라구요..
힘들어요ㅜ결혼.....
저도 그렇게 알고있어요
예단갈때는 예단가져가시면서
떡이나 과일 챙겨 가시는분 많으시드라구요
큰상은 결혼식전날 보내시면 되는게 맞구요
이 큰상 가지고 조상인사드리고 한다구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