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황당한데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ㅠㅠ2008년 4월에 월세로 빌라에 들어왔습니다.이곳은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하거나 통화하는일 없이, 중간에서 모든일을 관리 사무실에서 맡아 합니다.가격은 보증금 4천에 월120계약을 하려고 사무실에 갔는데 어이없는 소리를 듣습니다.들어갈집 도배가 넘 지저분하고 찢겨 있어서 새로 해야하는 상황인데 집주인은 절대 못해준다고 했어요.도배를 해주면 월세를 10만원 더 올린다구요. 그러니 우리가 돈주고하던지, 그냥 살던지하라는 것입니다.우리는 120에 알고 왔는데 갑자기 계약일에 그렇게 나오니 그 빌라 사무실에서도 무척 당황하며 집주인 설득에 나섰구요결국 집주인은 고집을 꺽지 않아 어쩔수없이 저희가 도배를 했어요. 이사올 날짜가 2일 뒤인데 더이상 집을 알아볼 수도 없었구요.원룸이라 도배는 50만원에 해결이 됐어요. 그런데 도배 하는 도중 집주인이 와서 도배 하는 사람들을 돌려보냈습니다.이유는 실크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 입니다.실크지로 하면 100만원이 넘습니다. 그럼 월세를 10만원 올리나 안올리나 저희는 똑같은거죠.그럼 우리도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고,그 책임은 사무실에서 지게 생겼습니다.그래서 사무실 사람이 집주인을 끈질기게 설득해서 일반 도배지로 저희가 50에 했습니다.......1년 반이 지나고 저는 임신을 하게되어 계약일을 4개월 남기고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계약일을 다 채우지 않고 나가는 거라 사무실에 문의했어요. 이사가게되면 얼마전에 얘기를 해야 하냐... 그냥 이사 날짜 잡히면 통보해 달랍니다..그리고 전 이사갈 집을 구했고 계약하기전 다시한번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짐 새로 이사갈 집 계약하러 왔는데 얼마나 기간을 두고 이사를 갈까요.. 라고 묻자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상관없고 그냥 날짜만 알려주세요.혹시 몰라 여유롭게 한달 후 이사날짜를 잡고 계약을 했습니다.그리곤 자기네들이 알아서 집 내놓을테니 부동산에 따로 알아보지 말라고 했어요.그래서 기다렸죠. 그런데 이사날은 다가오는데 집 보러 오는 사람은 없고,그렇게 한달이 흐르고 결국 우리는 보증금도 못받은채 이사를 가고 그집은 공실이 되었습니다.월세는 하루 4만원씩 계산이 되어 하루하루 돈이 올라가고 있었구요.몇번이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얘기했어요. 내가 두번이나 전화해서 물었을땐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날짜만 통보해 달라 해놓곤 이게 뭐냐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죄송하다는 말만 연신 늘어놓고요즘 날이 추워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그렇게 전 빈집에 120을 내고 한달 닷세 동안 집을 비워놓고 드디어 사람을 구했습니다.그런데 방 벽지가 누렇다며 새로 해달라고 한겁니다.그래서 사무실에서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절대안해준다고 한거예요.도배 해줄거면 집세 올린다고.. 그러자 사무실에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집주인은 안해준다고 하고, 이사 올 사람들은 도배 안해주면 계약 안한다고 하는데,그쪽에서 도배를 해달라..정말 어처구니 없고 화가 났지만 도배 안해주면 이사람들 계약 안하면 저희는 또 언제 사람이 들어올지 몰라하염없이 집세를 부담해야 하는 일이 생겼어요.어쩔수없이 도배를 해주겠다고 말했지만,생각할수록 분하고 화가나서 죽겠어요.어떻게 월세사는 사람이 들어갈때 나올때 도배를 새로 해야 하냐요...ㅠㅠ집주인도 얄밉고, 중간에서 일처리 제대로 못하는 사무실도 얄미워 죽겠네요..
ㅡ.ㅡ;; 참 답답하네요. 이런거에는 답변을 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모두다 이익을 보기위해 하는 일이니 ~그닥 답을 안해주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월세는 세입자가 돈내는일 없습니다. 전세만 별개구요...이런 경우 황당하네요.
그넘의 돈과 시간~~집주인이 머린 잘쓴것 같습니다. 우째요~~똥밟았다고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