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도 다 문제이지만, 특히 리스닝이 정말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여태 듣기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완전 기초부터 시작 하긴 했는데, 5월~6월 두달간 학원을 다녔지만 텝스학원은 지방에서는 찾기도 힘들어서 동네 작은 학원 겨우 찾아서 다니긴했지만 유명한학원도아니고 동네 작은 학원이라 그런지, 수업하면서 크게 도움을 받았다거나 공부방법에 대해서 배웠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고 그냥 혼자 계속 한거같네요. 듣는거 반복만 하면서요.
지금도 많이 부족한데 막무가내로 이어폰을 귀에꼽고 계속 들으면서 딕테이션 하고, 풀었던 문제 며칠 지나서 다시 한번더 풀어보고, 영화같은거도 자막없이 무작정 보고 여하튼 귀에 영어를 익히려고 계속 듣고는 있습니다만 이게 문제풀고 맞춰내는데효과가 있는지도모르겠구요. 계속 듣다보니 조금 익숙해지긴 익숙해지는거같지만요. 현재 듣기를 풀면 한 반타작정도 나오는거같습니다. 근데 예전 출제경향의 문제들이거나, 모의고사 같은거라 그정도 나오는거같고,얼마전 7월 시험텝스를 처음봤는데 실전시험 리스닝이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실전이라 그런건지, 아님 정말 난이도가 올라가서 그런건지.. 여튼 실전시험에서는 이번에 반타작도 안나왔을거라 예상되구요.. 사실 듣기문제를 풀면서 아 이게 답이다 확신을 가지면서 찍는건 정말 쉬운문제 아니고서야 거의 없고 감으로 그냥 찍어내는거같은 기분만 들어요..참 답답하죠. 잘하시는분들은 확신을 가지고 찍겠죠?
그냥 이대로 게속 꾸준히만 하면점수가 오를까요? 저같은경우 단기간에 점수가필요해서 빨리 올려야하는데,, 하루에 10시간이고 듣기를 한다면 점수가빨리 오를수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고득점하시는분들은, 텝스 점수표에도 나와있듯이 A+등급은 거의 외국인과 소통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나와있던데, 듣기를 하면 한국어 듣듯이 그정도로 다 들리시나요? 제가 그정도 경지까지 가보질 못해서 그런분들은 대체 듣기가 어떻게 들리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학원에서 제가 듣기를하도 어려워하니 어떤분이 자기 문제푸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듣기를 하면서 메모를 하면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1,2파트는 바로 대답하는걸 찍는거니까 메모까지는 필요없고 3,4파트에서 메모를 하라고 하시던데, 듣는것도 집중하느라 정신없는데 그 순간에 메모까지 하는것이 가능한가요? 쓰는것도 시간이걸리는 일이라 쓰면서 듣는걸 놓칠거같고, 또한 제가 메모하는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쓰면서 듣는걸 놓치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중요한 부분만 메모를 하면된다지만 완벽히 듣지도 못하는상태에서 어디가 중요한부분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도 메모를 하는게 점수 올리는데 좋다면, 메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대화 내용과 표현이 판에 박힌 토익이나 수능 영어듣기와는 많이 달라서
고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모든 파트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말인데
대화 상황을 바로바로 잡아내셔야 합니다.
모의고사를 다양하게 풀다 보시면 텝스 담화에도 어느 정도 유형이 있다는걸 아실텐데
데이트 신청하는 상황, 회의 준비하는 상황 등 실생활의 수많은 상황이 시험에 나옵니다.
그런 특정한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 가능한 대답, 대화의 흐름 등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