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따뜻하다고해서 이사왔는데, 춥습니다.그리고 녹물도 나옵니다. 15분동안 틀어 놓았는데도 계속 녹물이 나옵니다.계속 주인과 만나려 했지만, 이래저래 연락도 안해주시고해서 겨우 오늘 만났습니다.저는 계약할때와 다르니 더 못살겠다가 계약해지를 요구했습니다.할머니는 집 내 놓고 나가라더군요..그런데 이사비랑 복비를 요구하였습니다.복비는 공인 중개사 아저씨가 확인설명서를 작성해주지 않았고 복비도 3만원 넘게 더 받았으니, 중개인 아저씨께 요구한다고 쳐도..이사비랑 중앙난방이라 더쓰던 덜쓰던 일괄적으로 나오는 난방비의 부담을 청구하고 싶은데..할머니는 줄 수 없다고 하네요..녹물 나오는 것을 사진 찍어 보여드리니. 자기가 살땐 안나왔다. 우리 잘못이다 라고 하시는데. 이사온지 겨우 10일 조금 넘었습니다.알고보니 이 할머니는 여기서 지난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사셨더라구요.그런데 이중 창문중 뒤에 창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고쳐달라고 하셨을 때, 그냥 살아라. 여름에 시원하고 좋다. 이거 닫히지 않아도 앞에 창문이 닫히니 따뜻하다. 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여름에 사시지도 않고 한 겨울도 나시지 않고 따뜻하다 시원하다. 고 한것은 문제가 되지 않나요???오늘은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도 전에 살던 사람이 그렇게 말해서 그런줄 알고 그렇게 말한거다. 잘못없다.정말 답답합니다. 이사비용 20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손해보자니 화만납니다.할머니께서 계약당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a라는 곳으로 간다고 하시더니, 나중에 딸은 b라는 곳에 산다고 하고, 지금은 c라는 곳에 사는데..제가 내용증명 보내야하니 정확한 주소를 달라고 하니까. 0면 -리 까지만 안다며 번지는 거기 찾아와서 누구라고 하면 다 안다..바로 그집 옆이다..라고만 하시고..내가 아파서 약먹으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가셨습니다.집나가서 들어오는 사람한테 보증금 받아야 줄꺼다. 이사비 못준다. 법대로 할꺼면 해라..휴.....ㅠㅠ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이사비 포기하고 나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