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7개월차 새댁입니다.임신으로 인해 급하게 조금이라도 넓은집으로 이사하겠단 생각으로 반자하 전세 들어왔습니다.가격대 비해 방도 넓고 예전살던 집이 워낙에 좁았던지라...만족했습니다.시간이 지나...올여름 비가 많이 왔잖아요..주방겸거실을 비롯안방에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더군요...반지하 특성상 어쩔수없다 이해 하기로 했습니다..아 다신 반지하에 살지 말아야지..열심히 돈모아 지상으로 탈출하리라 다짐했습니다..시간이 지나 겨울을 맞이 했습니다.11월쯤? 온벽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여기이사오면서 천장이 낮은관계로 가구며 침대를 다 새로 장만했는데..온방에 곰팡이에.. 더황당한건 작은방 벽은 스티로폼으로 되어있어서 떨어진 사이를 보면 나무판자만 대 져있고..저러다 벽이 무너지겠다 싶어요..보일러는 헛돌기만하고 매번 요란한 소리로 한시간이상 지나야 방이 따뜻해져옵니다..이래서인지 가스비가 30만원이나 나왔어요..따뜻하게 펑펑쓰면서 그렇게 나왔으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그것뿐이게요? 주방에 싱크대가 떨어져서 온갖 그릇이며 잡동사니들이 다깨졌어요주인집할머니 불러서 얘기했어요...싱크대떨어지던날...주방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도배지가 떨어져서 완전 귀신집이 따로 없습니다..전세금 빼달라고 요구했습니다..벌써 두달째 되가는데 세상에 고쳐줄 생각도 전세금을 빼줄 생각도 없는것 같아요..제가 12월에 아기를 출산한 지라...가스비때문에 전기장판켜놓고 이불똘똘감고 살았는데...곰팡이때문에 아기 건강이 걱정되는 상태입니다..어디에 신고해서 빠른조치를 취하고싶은 실정인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