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어요~ 풀옵션이고 500/55로 2008년 여름에1년으로 계약했는데집이 위치나 주변환경이너무 좋아서 추가계약은 따로 없이 연장해서 살고 있는 중이구요.처음 들어올때 기존 살던 분이 좀 지저분하게 집을 사용해서 인지 벽이나 옵션들이 좀 더러웠고도배를 요청했지만 부동산에서 도배한지 2년도 안되었다고 일단 그냥 살고 나중에 하라고 해서 뒀구요.들어올때 10만원주고 대청소하고 나니 그나마 좀 살만하더라구요.집주인이 아닌 부동산이랑 계약했어요. 집주인분이 대리로맡겼다고 하더라구요.아무래도 3년이 되어가다보니 벽이 걸려서 도배를 하고 싶은데도배는 월세의 경우 집주인이 해주는거라고 들었거든요~근데 제가 중간에 3개월정도 월세를 못냈어요. 집주인분께서 좋은 분이시라 양해해주셨고지금은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아직 그 3개월치는 못낸상태구요~나갈때 그냥 보증금에서뺄까 생각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이 집이 맘에 들어 언제 나갈지도 모르겠구요^^;그래서 도배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가 조금 어려운 상태입니다.도배를 제가 잘못하면 나갈때 원래대로 돌려놓고 나가야한다는 얘기도 들었고도배하려면 아무래도 집주인분과 상의를 해야할것 같은데요~월세를 중간에못낸 상태에서 보증금이 잡혀있으니 도배는 요청해도 되는것인지아니면 제가 돈을 내고 도배하는게 맞는것인지 궁금하네요.처음 들어올때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해서도배를 요청했지만 해주지 않았었는데도배를 제 돈으로 한다면 나갈때 어짜피 못낸 월세가 보증금에서 빠지기 때문에 손해인것 같아서요^^;물론 제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이지만요ㅠㅠ 몇달째 고민중이에요...아시는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