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둘이 서 원룸에 살다가 곧아기가 태어나서 투룸월세로 이사를 했습니다.전체 리모델링을 한 오래된주택이었는대,,공인중개사 쪽에서도 이만한집없담서 계속권유했죠,,아마도 집주인과 친분이 좀있는듯,,,보였어요,,그렇게 이사하고 하루만에 일이 벌어졌어요,,날씨가 추워서 그런줄알았는데,,아닌것 같아요,,외벽쪽에서 물이 줄줄흐르더라구요,,창문에도 물이가득,,창틀에도 물이 한가득,,만삭의 몸을 이끌고 매일 물닦아내느라 힘들어 죽는줄알았죠,,병까지 났으니까요,,원래 비염도 있는데다가 이집에 이사오고 축농증도 심해지고 재채기까지,,,,이상하다 했는데,,,몇일전부터 벽쪽에서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더라구요,,정말 속상했어요,,근데 어쩌다가 바닥 장판을 들춰보았는데..물기가 한가득 냄새도 심하구요,,곰팡이도 시커먼게 가득~거기다가 이상한 벌레들이 자꾸 보인다 했드니,,,모두 장판밑에 숨어 있던거 였나봐요,,순식간에 우르르~밥도 못먹을 정도로 비위가 상해서,,전 이집에 정이 똑 떨어 졌어요,,애기 태어나려면 한달 정도 남았어요,,집주인이 공사를 해줄지 어떨지,,,공사를 해준다 해도 저희는 어디로 가야하나요,,하루만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이사를 간다고 하면 보증금,복비,그외 이사하면서 들어간 이전비용이나 보수비용 돌려 받을수 있을까요?꿈에서도 곰팡이 때문에 고생하는 악몽에 시달립니다.안그래도 잠자기 힘든데,,이놈에 집때문에 잠도 더못자고,,비염은 심해져만가고,,전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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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05: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