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는 2010년 1월부터 전세로 계약하여 빌라 5층에 살고 있습니다.지난 12월 20일 경 아래층에 베란다에 문제가 생겨 베란다에서 물을 쓰지 못하게 하였고(베란다에서 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세탁기 밖에 없습니다.)결국은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욕실로 옮겨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계속해서 그렇게 살면 욕실이 너무 좁아지고 불편하여 주인께 물어보았으나베란다 쪽 공사는 시일도 오래 걸리고 하니, 그냥 세탁기를 욕실에 두고 살라고 사람 불러서 욕실에 세탁기 연결하는 수도 설치하여 결국 세탁기를 욕실에 설치하였습니다.현재 계약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집 내부를 변경하여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한 어떤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요?계약서 상에 보면 현 상태에 대한 계약임의 문구가 있는데요.저희는 이렇게 변경된 집에서는 불편하여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고,계약 중간에라도 이사를 가고자 합니다.그렇다면 중간에 나가는 복비와 이사 비용을 주인께 청구해도 되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