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에 살고 있는데요.이번에 추위에 빌라 물탱크도 얼고 보일러도 얼었어요 ㅜㅜ계량기에 헌옷 양껏 넣어놓고밤에 물도 틀어놓고 심지어 낮에도 틀어놨는데!!!밤에 얼었네요...보일러 난방으로 해놓고 잤죠 당연히;;작년에는 물탱크가 얼어서 빌라 사람들끼리 돈 걷어서 녹이는 작업만 했었거든요.이건 그냥 제가 냈어요.처음에 이사 왔을때화장실 변기 고장난거는 주인집에서 고쳐줬었구요.세면대에 물 받을때 쓰는 뭐라그러지?? 마개?? 그것도 없었는데안해줘가지고 제가 낑낑대면서 직접 달았구요.벽지 및 도배는 안하고 들어왔어요.빌라 3층인데요.작년 여름에는 천장이랑 벽면에 비가 조금씩 새서 집주인한테 말했는데 별다른 개선은 없었고작년 겨울에 곰팡이가 피고 벽면에서 물 생기는 듯이 축축해 지고 저희가 부동산에 찾아가고 막 그래가지고석고보드 대는 공사를 해줬어요.근데 곰팡이 벽에 그대로 하고;; 시트지 바른 위에 그대로 하고 그래서 그런지며칠 있다가 그대로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구요.석고보드 위에 도배는 우리보고 하라는거 우리 과실도 아닌데 왜 우리가 하냐고 그랫더니막 뭐라고 하면서 해줬구요.지금도 장마때는 부엌 천장에서 물떨어지구요 ㅠㅠ벽에는 곰팡이 작렬...화장실 수도관이 노후되서 물이 안나와서 집주인한테 말하고 고친후에 월세에서 뺐구요.몇달있다가는 주방쪽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수도 아저씨 부르니까워낙 노후 되서 수도관 교체하다가 벽 공사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안하고 그냥 찬물만 쓰고 있어요.지금도 벽에 곰팡이 펴서 하루에 두시간 환기하고 벽에 락스 뿌리고 난리 하는데도 별;;;지금 며칠째 보일러도, 물도 안되는 상황인데집주인한테 전화 하니자기가 월세 받는데 오히려 손해가 난다며 집을 팔꺼라고 합니다.보일러 수리비 반반씩 부담하자. 했는데도 안 고치겠답니다.세입자 입장에서 제가 관리 소홀이나 사용시 부주의로 고장이 났다면 이해합니다.계량기에 보온을 안했는데 계량기가 터졌으면 제가 고쳐요.다른 집은 물 나오는데 저희집만 물 안틀어놓고 자서 얼었으면 제가 고치구요.근데 보일러가 98년도 식입니다.빌라 물탱크가 얼어서 집 수도관도 얼고 보일러도 얼고 난리 입니다.제가 수리비를 내야하나요?집주인이 보증금만 빨리 빼주면 이사갈꺼에요 ㅠㅠ오늘 부동산에 물어보러 가는데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