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상 1년 계약완료 후 연장하지 않고 이사하려고 합니다.2월 말 계약 완료라, 2개월 전에 말해야 겠다 싶어, 1월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그렇게 원리원칙대로를 강조하시던 분이, 2월까지는 보증금을 못주겠으니, 한 달 더 지내라고 합니다.그 분 말은, 당장 돈은 없는데 집도 안나가니 한 달 더 산다고 생각하고, 3월까지 있으라는겁니다.만약에 3월 말까지도 집이 안나갈 경우에는 자기가 어떻게 해서라도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그럼 3월 초까지라도 보증금을 돌려주라고 했더니, 3월초까지라도 자기가 줄 수 있으면 이렇게 사정하겠냐고 하며2월에는 죽어도 못주니까 알아서 하라고 말하며, 안되면고소하라고 합니다.그렇게 깐깐하게 하루 이틀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계산하시던 분이 이렇게 뻔뻔하게 말하니 황당합니다..제가 왜 한달 더 살아야 하냐고, 1년 계약 만료 되서 나가겠다는데, 미리 얘기를 안해준 것도 아니고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떡하냐고 하면,되려, 한달만 그냥 더 살면 되는데 왜이렇게 빡빡하게 구냐고 합니다. 본인이 요구하는건 원리원칙대로 하는거고, 우리가 요구하는건 세상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데 깐깐하게 군다고,계약만료됐다고, 칼같이 돈 못줄수도 있는거라고 어이없는 말만 합니다. 고소하던지 한 달 더 살던지 하라며, 무조건 돈없다고 합니다.3월초까지돈이 안나온다면서,3월 말에는 꼭 주겠다는데, 믿을 수 있는 건지..상황이 이렇습니다만,만약에 제가 한달 더 살게 될 경우에, 3월 말에는 반드시 집이 안나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확실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계약연장이니 뭐니, 더 복잡해 질까봐, 한 달 살 수도 있는건데 괜히 꺼려집니다.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1년 계약서 쓴것도 약속을 안지키니3월에 보증금 돌려준다는 약속은 지킬까 의심이 들기도 하구요.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냥 구두상으로만 알았다, 한 달 더 살테니 반드시 3월에는 돌려주라고 약속만 하면 되는 걸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