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2년계약 전세로 빌라를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사는집은 2층이고요, 1년간 그럭저럭 잘살고 이제 내년 9월에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최근들어 저녁식사시간이 지나면 일주일에 1-2번 꼴로 주방하수구 쪽에서 물이 역류하여 치고 올라오네요.
빌라는 집주인이 직접 지은집이고 물이새는 시간이 저희가 설겆이를 할때가 아니라(저희집이 조금 일찍 먹습니다.)
윗층(3층)에서 설겆이를 하면 새는것 같습니다. 항상 새는건 아니지만 근 한달동안 벌써 5번째네요.
주인에게 우선 이 사실을 알렸는데 자기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아들을 보내는데, 아들와서 한거 없이 그냥 돌아갔고요.
이제 9개월만 살면되긴하는데 그때까지 몇번이고 더 샐지도 모르니 그냥 방치할수 도 없고, 집주인은
예전에도 샌적은 있다는 말뿐 더이상 관여하려 하지 않더군요. 이런경우 저희가 사람을 불러 수리를 해야하는건가요?
집을 주인맘대로 지어서 윗층하고 저희집하고 하수구통을 같이 쓰는것 같은데 저희가 물을 쓰고도 한참뒤에
윗층에서 사용한 물이 역류하여 치고 올라오니 답답하더군요. 이런경우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7-11 04:47:39
배수구가 막힌곳이 있거나, 규격이 작은 관으로 설치되었기에 역류가 되는 듯 싶네요.
가만있으면 나몰라라 하고 있을 것이니 집주인에게 계속 이야기하셔서 수리를 요청하시고, 직접 수리기사를 불러 원인을 알아봐도 되겠냐고도 하시구요.
사는사람이 알아서 해라 나오면, 내용증명을 보내고 계약해지를 주장 할 수 밖에 없기에 왠만하면 집주인을 귀찮게 하여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