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3년도 안된 집이라고 하고...아랫층은 주차장인 2층으로 이사를 했어요..아이가 있는 터라 뛰어도 눈치안보려고 밑에가 없는 집을 선택을 했죠...집도 보러왔을때 도배며 장판이며 새것이더라구요...당연히 별 문제 없겠다 싶어서 이사를 했어요...그런데 계약서를 쓰려는데 주인이 자꾸 미루더라구요...그당시 집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던지라..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저희 보다 먼저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대출받기로 했다고...그래서 먼저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공인중개사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그렇게 기다려서 계약을 했어요..그리고 이사를 11월에 했습니다.이사를 다 마치고 몇일뒤 주인아줌마가 내려와선 전에 살던 사람이 벽에서 물이 흐른다고 했는데 그거 고치고 내놓으려고 했다면서...다시 이사가려면 가라고 하더군요..아줌마가 보기엔 이전에 살던사람들이 환기를 제대로 안시켜서 그런거 같다고..이사가고 싶은데 핑계가 없어서 그렇게 말한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그당시 우선 눈에는 보이는거는 없었어요...그런데 문제는4일쯤 지나서 조카가 놀러와선 벽에 포인트 벽지를(이전 살던 사람이 포인트벽지를 (낙엽모양)하나하나 오려서 붙여놨더군요..) 떼었는데 그자리에 곰팡이가 있더라구요..좀 많이...보니까..창문벽쪽은 석고보드(?)를 대놨더라구요..그리고 도배를 해놓았는데..그렇게 수리하고 전에 살던사람이 8개월인가 살다가 나갔다고 하네요..왠지 찝찝해서 침대를 빼보니..침대 머리쪽으로 까맣고 또 하얗게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구요...창문쪽만 석고 보드를 대고 그옆 벽은 안했는데...그 벽들에서 곰팡이가 생겼더라구요...또 옆방을 가봤더니...창문쪽이랑 외부쪽의 벽은 석고보드를 대놨더라구요..그런데 이곳도 마찬가지더라구요...석고보드가 없는곳은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심지어 석고보드 대놓은 모서리에도 조금 피어있어요..주인은 하자보수를 해주신다고 했는데 지금 한달이 넘도록 안해주시네요..이전에 업체에 맡기려고 하는데 그사람이 지방갔다고 하고...또 올라왔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말이 없어요...여러번 올라가서 해달라고 하니..당연히 해준다면서 한달이 넘었어요.정말 이사오고 나서 하루에 몇번씩 환기 시키고...그것도 사방팔방 문 다 열어서 시켰는데...환기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주인도 그렇게 얘기하구요..지금은 이렇게 추운날에도 잠잘때 빼고는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지내요....아이가 어린지라...요즘에 비염에 아토피도 생기네요..정말 속상하네요..이사를 한지 3달도 안됐는데...다시 이사가려면 이사비용도 있어야할테고...중개사분은 자기들이 복비 적게 받을테니까 주인이 끝까지 안해주면 이사하라고 하는데요...주인한테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없는것일까요?자기들은 하자가있는걸 알면서도 계약을 하고 이사한 후에 보수하고 내놓으려고 했다면서 이사가라고 하는데..참 난감합니다..
저희 주인할매하고 같은 여자네요..저도 보일러 15년쓴거 고장나서 고쳐달라고하니 한달동안 이핑계 저핑계대며 미루더라구요..한달동안 겨울에 난방이 안된다는게 말이 되냐구요..그래서 미친년은 미친년으로 해야겠다싶어 전 방빼달라고 했네요..그리고 매일 전화해서 괴롭혔더니 2만원주고 수리하더라구요..수리공한테 2만원도 5천원 갂아달라고 해서 아주 난감했네요..그런데 또 고장..이번엔 고쳐서 되지않는다니까 두달걸려 교체해주는데 최고 저렴한 30만원짜리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