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은 약 1년 반 정도 남았고,약 두달전쯤 집주인이 바뀌면서 저희집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그때 저희보고 언제 나갈 생각이냐고 물어서,2월경에 나갈것 같다고 했더니, 집주인 세대도 외국에 나가 있다가 그때쯤 한국에 들어와 본인들이 주거하겠다고잘됐다고 하고 돌아갔습니다.그리고 1월 초쯤, 집주인한테 연락해봤더니 휴대폰이 꺼져있어서 그때 동행했던 중개업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통화하고 알려준다 했습니다. 약 3일 후, 외국에 있는 집주인과 연락됐다며, 이사날짜에 전세금을 주겠다고, 정확한 날짜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2월 19일이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헌데 오늘(1월 28일),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하는 말이,집주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려고 했으나, 다시 월세를 놓기를 희망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부동산 중개료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더군요.위 내용은 제 아내와 중개업자간 통화 내용이라, 아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끊었다고 합니다.전세 7천만원에 중개수수료 0.9% 적용하면 63만원이라고 부동산에서 말하더군요..(오피스텔이라 0.9%.. ㅠㅠ)만약 그 전에 집주인 세대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가 알았더라면, 오키를 통해서던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중개수수료를 물지 않는 방법으로도 세입자를 구할 수 있었을텐데(인기가 좋은 오피스텔입니다.)이제와서 월세를 희망한다 하고 중개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은근히 넘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분명 계약서상의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고, 세입자인 저희가 그 전에 나가는 것이라 중개수수료에 대한 부분은저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집주인 세대가 들어온다고 했다가, 저희가 살고 있는 형태인 전세도 아닌, 비싼 월세로 돌린다는 말을 들으니 억울합니다..좋은 방법이 있는지, 오키 고수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