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중인 미등기 원룸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동산에 얘기하니까방을 찜하려면 오늘이라도 주인한테 돈을 100만원 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계약서 없이 보내는게 찜찜해서 주말에 만나서 이런저런 조건을 달고 계약을 하겠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건은 1. 일단 다음달 12일까지 그집이 준공을 끝내야하고 (저는 집을 그날 빼야합니다.)2. 등기부등본이 나오면 그때 잔금을 치르고 싶고 (지금은 등기에 토지만 은행에 근저당이 잡혀있습니다.)3. 계약금은 일단 100만원만 걸고싶은데 (5000/30인데 꼭 10%를 걸어야하나요? ㅠ )주변분들이 준공도 안됐고 등기도 안된 곳에 들어간다고 뜯어말리시는데 위내용만 계약서에 넣으면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제가 내일가서 이런 조건들을 하면 주인이 싫어할까요? ㅠ 원룸계약 처음인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