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는 철학관이나 절 에서 날을 따로 받고 그러질 않아서 (종교도 무교이구요;;)첨에 결혼 날 잡을 때에도 남친과 둘이서 각자 회사 스케줄이나 계획등을 보고 적당한 날도 잡아서집에 말씀 드렸거든요. (9월28일으로요;;)그렇게 통보식으로 말씀드렸는데 저희집에선 별말씀 안하시더라구요~그렇게 신행 티켓도 예매 미리 해두고,지금은 예식장 선택 때문에 이래저래 알아보는중인데요
예비 시댁에서는 철학관같은데에서 날은 저희집 어른들이 받으셨는줄 아시거든요.시어머님께선 그렇게 좋은날을 받길 원하셨구요. 그런데 여자쪽에서 날을 잡는거니 서로 시댁엔 비밀로하고9월 28일로 날이 잡혔다고 시어머님께는 오빠랑 거짓말로 그렇게 둘러댔어요;;;근데 오빠와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그럼 시는 어떻게 나왔느냐고 물으시는데 아, 그건 아직 여쭤보지 않았다고 그렇게대충 둘러댔다고 오빠가 그러더군요..ㅜ
저흰 상견례를 5월에 하거든요;식장이 급해서 날부터 미리 잡기로 양가 말이 오고가서 그렇게 진행시켰는데.상견례때 시어머니께서 혹시나 저희의 만행을 알게되실까봐 너무 불안해서요...철학관같은데에서 종이에 날을 써준다고 하던데.그런걸 드려야 완벽 범죄가 될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안써주는 철학관도 있나요? 아니면 그걸 좀 써달라고. 9월28일로 써달라고 직접 철학관에 가서 부탁드려서드리는게 맞겠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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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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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라
저같은 경우에는 12시부터 3시 전까지는 다 괜찮타고 하시던데요.. 걍 철학관가셔서 그날짜로 적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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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빛
저도 철학관에서 주신 종이보니 한자로 뭐가 많던데ㅋ 철학관가서 그날로 잡아달라고 해보세요ㅎㅎ
날이 나왔는데 시를 아직 안물어봤다고 하셨음...시댁에서 의아해하진 않으시던가요?
날이랑 시는 같이 나오는데;;; -
아메
네네.. 완전 의아해하셨데요..ㅜ 걱정이네요.. 철학관가서 그날로 적어달라 해보는게 나을거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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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손
그러게요 .. 날이랑 시가 같이나와요 ㅎㅎ .. 함들어오는 날짜까지 적어주더라구요 ㅎ
시는 보통 몇시부터 몇시사이가 좋다 이런식으로 .. 근데뭐 , 그냥 붓펜으로 대충써도 되지않을까요 ;;
어차피 그날에 예식하실거라면 돈들여가지고 철학관에 부탁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거 에이포지에 붓펜으로 궁서체로 직접 쓰세요 ;; ㅎㅎㅎ -
카이
안그래도 주위사람들은 어차피 둘이서 정한건데 그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무라면서 대충 써라던데
나중에 걸리는것보단..ㅜ 철학관사서 써달라하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ㅜ 에고..걱정이네요ㅜ -
장난감
저희는 집안 어른들이 계신다고 적어주셨는데 요새는 안적어주는 곳들도 많아요~ 철학관서 그냥 적어주실지도 확실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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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인터넷에 대필해주는곳있지않나요?? 연길지형식으로 드리면 ㅋㅋ모르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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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인터넷에 그런데가 있나요? ㅎㅎ 정보좀 알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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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정말 감사해요~ㅜㅜ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네요ㅜ
저희는철학관가서 난잡아오셨는데 종이에 다 적혀있었구요ㅎ
적어달라고해서 적어주시면좋은데ㅜ 아닐시에는 일이복잡해지실수도ㅜ 예랑이를통해서 사실대로말씀 드리는게 좋지않으실까요??ㅜ 나중에 더 고민되시기전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