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룸에 살고 있고 아파트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 계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정석대로라면 먼저 들어올 분을 구하고 아파트를 구하는게 맞지만 원룸은 워낙 1달 내외로 구하시는게 보통이고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 새로 살 곳을 먼저 구했습니다. 내년 3월초니 아직 시간은 많지요. 저희 계약은 2월달에 만료이구요.
그래서 그때까지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을 거란 걱정은 없지만 문제는 저희가 작성한 계약날짜를 딱 맞추어서 오실 분이 있으실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저희 주인분 집이 몇 채나 되시는 부자라 안심하고 있었는데 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랍니다. 뭐 이건 우리 돈인데 본인이 그만큼 돈이 융통되는 돈이 없으니 왠만하면 세입자를 구해주고 이사를 해라 사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뭐 거의 협박입니다.화가 납니다. 왜 우리 돈을 넣어두고 이렇게 맘고생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 계신 분들은 전세집 구할 때 이런 걱정 안하시나 싶네요.
만약에 이사갈 날짜가 다 되어서도 저희날짜를 맞출 수 있는 세입자를 못 구하게 되면 전혀 대응할 방법이 없이 돈을 못 받는건가요? 주인 분의 태도가 너무 맘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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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04: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