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k5땜시 골치가. ㅎㅎ 아직 배기가스 유입 때문에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궁금한게 있어 이리 질문 드립니다.

각설하고, 요즘 제가 이전 차를 팔고 바로 k5 계약을 해서 타고 댕기려 하다가 위의 문제때문에 잠시 보류 중이라 뚜벅이 생활을 하던중, 오늘 일이 있어 렌터카를 빌리게 되었더랍니다.

잠시 쓸거고 해서 렌트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포르테를 빌려서 왕복 약200킬로정도 운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시내에서는 저속이라 잘 느끼지 못하였다가 고속도로를 타서 고속주행을 하다보니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이게 속도감응형 이구나 하고 대충 생각을 접고 그러려니 하고 운전을 하다보니까..

이전 차량은 옵티마 리갈이라 유압식이죠? 아마.. 머 그래서 운행습관이 고속에서 손바닥을 핸들 아래쪽에 올려 놓는것 또는 손가락 두개로 살짝이 움직이는것 만으로도 차랑 변경 및 일직선 주행이 가능해서 손이나 어께에 별로 힘이 들이 않았는데....

포르테 이놈을 타니 일직선 주행을 할려고 약간씩은 자세 잡아줘야 하는데 예전처럼 손바닥이나 손가락 두개로 자세를 잡기에는 힘이 딸린다는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이번에는 한손으로는 힘에 부치고 어깨두 너무나 뻐근하니 아파서 두손으로 꼭 붙잡고 자세를 살짝살짝 잡아줘야 했더랍니다....

이거뭐.. 200킬로 고작 운전했는데 운전하고 나니 온몸이 아프고 어께는 찢어질듯하고..해서.. 혹시나 이게 포르테만의 문제인지 k5역시 그렇게 해줘야 하는지... 심히 고민이 됍니다.. 이제껏 제가 핸들이 묵직... 아니 거의 100근정도 추를 달아놓은듯한...
고급차량들을 몰아보지 못해서 그러는데... 원래 이런건지...

K5 핸들 역시 이렇듯 무거운가요? 한손으로 제어(깔짝이기)하기 힘들만큼? 속도는 대략 120 정도에서 왔다갔다 했더랍니다.
k5 오너분들의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