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직장을얻어 근처 원룸에 2년계약해서 혼자살다가 계약만료일이 2011년 10월26일이었습니다
현재는 국민임대아파트에 당첨되었는데 아파트 입주기간은 2011년 12월 6일~2012년 2월3일까지 입주가능한 상황입니다
2011년10월27일에 저희 아버지가 저대신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사정상 2달정도 더있다가 나간다고 말을해두었다고 하셨고
집주인도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서 살고있었습니다(만료일이 지나고 전화를..ㅠㅠ)
그러다가 제가 12월10일쯤을 이사예정일로 정하고 아버지와 상의해서 아버지가 다시 집주인과 통화를 하셨는데
집주인이 집을내놓는다고 말했답니다(저는그냥 이사안가고 기다림)
그런데 이때부터 왠지 불길한예감(?)이들어서 수시로 통화를 했습니다(아버지도 저도)
집주인이 하는말이 부동산 열댓군대에 집을 내놨는데 집이안나간다고....죽겠다고;;;
더기다려보자고 연락오면 바로전화준다그래서 다시한번기다렸습니다
열흘정도지났는데도 소식이없길래 다시전화를걸었습니다
하지만이번에도 같은소리....
게다가자기들 일산으로 이사간지 얼마되지않아 가진게 쥐뿔도없다고...ㅡㅡ(이말은 보증금을 못주겠다는소리?)
아버지에게도 같은말을 했대요...아버지는 집주인도 2달정도 편의를 봐줬으니까 우리도 아직 입주기간이 좀남았으니
기다려주자 그래서 또 기다렸죠......
그러다 제가 너무답답하길래 집주인에게 다시전화해서
그럼 계약이 만료된상황인데 집이빠져야 이사를 갈수있냐라고 물었더니 그렇게 해야할꺼같대요..
그래서 그러면 월세라도 깎아주면 안되느냐고 물었더니 남편분이랑 상의를 해보고 연락을준다기에 알았다고 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연락없음.............ㅡㅡ다시전화했더니 남편분이 일이늦게끝나서 얼굴을 잘 못본다고.......상의하고바로연락준다고............ㅡㅡ근데 또연락안줬음 하아........
부동산에 전화를해도 연말이라 집보러오는사람이 없다고..........그리고 집값도 지금나오는원룸들보다 쎄다고......
그래도 저나름대로 열심히 부동산알아보고 전화하고 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전세로하겠다는사람이 나왔데요!부동산에서 집주인번호알려달라고 전화왔길래 알려주고 기다렸죠.....
연락이 없길래 궁금해서 오늘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그사람 다른데 계약했다네요...집주인이 뭐라했냐 물었더니
전세는 안받는다고 했다는..........ㅡㅡ^(아니 지금 보증금빼줄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돈도없으면서 뭘그렇게 가리는지 아.................갑자기 또 열받네요)
아까 낮에 한성격하는 형부가 전화해서 법적을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더화를내더니 그냥끊어버리셨다네요;;;;
그후 집주인이 전화했는지 어떤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하는말이 지금집주인이 절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정말천사같은분이라고 거의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다면서 정말돈이없어서 그런거라고 예전집주인에게도 건물관련???돈을다못드렸다네요.......(지금 집주인이 바꼈거든요)이말듣는순간 더암울해졌어요............ㅠㅠ그러면서 임대아파트 입주 전까지 방이 빠지지않으면 그이후 발생되는 월세는 안내는걸로하고 보증금도 일부만 일단드리고 나머지는 생기는대로 주는 방안으로 가자고.........ㅡㅡ 근데 부동산에서 전화오신분이 분명히 보증금을 다빼야 임대아파트 갈수 있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말했거든요???근데 다시 형부가 전화하니까 제가 돈을 덜받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더라구요 이거 뭐 어떻게 굴러가는 상황인지............
그리고 부동산분에게 집주인이 할말만하고 끊어버려 말못했으니까 무슨 계약서인데 갑자기 생각이안나내요(법적효력이있다던데...)암튼 그거라도 만나서 써달라고 전해주라니까 절대 안써줄것이라면서....;
참다참다 결국엔 내용증명 2번보내고 소송건다고 말하니까 그렇게 하라고 했데요(그부동산분 무슨 변호사야???)
임대아파트 입주가능날짜는 점점다가오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불안하고 화가나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