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 ^^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확~!! 지를라구용.//
울 남친 자취하는 집에 오래된 서랍장들과 가구들이있어서..
신방 차릴때 왠만한건 리폼할라구 계속 구상하구.생각하구있거든요~
아직 시댁에서 집을 안얻어줘서.. 평수도 뭐도 예상할수 없기에 집좀 정해지면
그때 부터 시작할라구 했어요~~
그러다가 홈패션 보니 너무 하구 싶더라구용~~
제가 원래 바느질은 좀 합니다..ㅎㅎㅎㅎㅎ(학생때;;)
글구어릴때 엄마가 의상실을 하셔서 엄마가 만들어준 옷두 많이 입었더랬죠..
미싱하나 사서 엄마한테 배운다음에 커텐이며.. 침대카바..쇼파카바..
이런거 이쁜소품들 만들어서 신방 꾸밀 생각하니 혼자 흐믓~!
가구는 어떤집을 구할지 (시댁에서 집을사줄지. 전세를 얻어줄지. 아무도움안줄지..그것도 몰라요 아직은;;)
아니면 도움못받구 작은 월세에서 살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거실이 있는집이면 회원님들처럼 벽난로두 만들고하고싶은데 ( 서랍장으로만들라구 구상해뒀어용.ㅋ )
정말 방하나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가구는 손못대구.. 홈패션 부터 시작해볼라구 하는데.
남친한테 아 미싱사구싶당~~ 그랬더니..
울남친 은근 가구 리폼할꺼 기대하구있었나봐요~
한다는 소리가 우리자긴 하고싶은것도 많아~~ 안해서 문제지~
요 지랄이에용 ;; ㅋ;
듣고 살짝 기분나빠져서~ 머리속에 생각했던 걸 말하면서 아직 안한 이유를 설명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아이구~우리애기~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고야~~
말투만 자상하지 말속에 가시가 있네용;;
짜증나서 가구리폼했다가 집 코딱지만한곳 얻어서 놓을곳 없으면
망치로 다 때려부술꺼야!! 막 그랬더니
울 애기가 만든거 집좁아서 안들어가면 내가 이구 잘께~ 이러는데
나중에 회원님들 하구 비교당하는거 아닌가 몰라용 >.< ㅋ
아놔~ 사설이 길어요..(제가 원래 고향이 삼천포..퐁당~!);;
우선 서랍장이 두갠데 하나는 그냥 서랍장으로 고대루 쓸꺼 거든요~
색만 먼저 바꿀껀데요.
사포 - 젯소 - 페인트 - 바니쉬~ 이렇게 순서 여기서 배웠어용~!
이제 붓이랑 롤러~ 페인트 구입해야하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페인트랑 젯소에 물을 타서 사용 하더라구요 (?)
물을 통에다가 따라서 섞은담에 쓰는건지..
아니면 원액을 좀 덜어낸다음 물을 섞어서 쓰는건지..
만약 덜어서 물섞어서 쓰다가 남으면.. 그냥 버리는건지..
이런 사소한것이 더걱정스럽네용;;
완전 자세히 순서와 방법 설명해주시면.
완전 복받으실꺼에용. 완전 날씬 쟁이 되실꺼에요~
도와주세용~! 주말에 울 남친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말텝니다 -0-;;
긴사설 감사하구 꼭 도와주세용.ㅎㅎ
아참 페인트 재료 어디꺼가 좋은지 어디서 사는게 좋은지.
색상은 화이트계열루 생각하구 있는데.. 어떤게 좋은지..
손잡이가 원래 없는 스타일이구 밑부분이 좀 움푹들어간건데..
손잡이 달고싶거든용.. 움푹 들어간곳에 매꾸미를 하는게 좋을지
안해두 될지. 조언부탁해용.
손잡이 이쁘거 파는 사이트도 알려주심 감사감사;
아잉~ 나 너무 거저먹으러 하는거 같앵~ ^^;
미워하지마시궁 울남친 콧대가 없어질정도로 눌러버리게 한마디씩 도와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