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기가차고 코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2011년 2월에 집 계약을 했습니다. 일년계약이였고요.(만기 2012.2.18)14평정도 되는 원룸을 3000-20월세로 들어왔습니다. (경기도 부천)
그런데신랑일이 부산으로발령이나서6월부터 부산에 와서 살게 되었어요. 미리 주인한테 양해를 구하고 3월부터 인터넷상으로도 여러번 올리고 근처 부동산에도 많이 부탁을 드렸습니다. (복비 두배 드린다고 이야기 까지 했어요.. 보통 이렇게 하면 빨리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주인아줌마가 아기를 본다는 핑계로 전화를 자주 안받아서 몇번 파토나고(본인은 인정안함 하지만 집 계약 했던 부동산하고는 제가 여러번 통화 했어요. 아줌마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그래서 부동산에서도 전화를 여러번 했는데도 끝까지 안받다가 제가 전화번호 바꿔서 연락하니깐 전화 받더라구요.;;), 집이 2층인데 곰팡이가 너무 많이 폈습니다.(이 아줌마 성격봐서는 집을 오래빈 사람 탓하면서 도배비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음)
제가 집이 걱정되서 6-10월까지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인 올라가서 집 상태를 보곤 했거든요..
거의 반년이상을 살지 않았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잘 내고 한달에 한번씩은 올라가서 집 상태 보고는 했어요.. (11-1월달 제외하고) 계약이 한달 남은 상태에서 아줌마한테 한번더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짜증난다는 말투를 하면서 자기가 언제 전화를 잘 안받았냐고 성질내고, 저한테 도시가스 터지면 저보고 다 책임지라는 식의 기분 나쁜말만 하더라구요.
제가 지난달에 거리가 머니 부산에서 부천까지 올라갈수 없으니 근처 사시니깐 집 가스 보일러 상태를 좀 체크 해달라고 부탁전화 드렸는데 자기는 그렇게통화한적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관리비 만원씩 받는데 먼 관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보니깐..경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도 평소에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다 하는편인데 이아줌마가 혹시나 보증금 안줄까봐 제대로 못따지고 통화해서 더 열분이 나네요..
물론 말이라는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틀릴수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보거든요.또한 집을 오랬동안 비웠지만 실질적으로 장년 11,12,1월을 제외하고는 한달에 한번씩 올라가서 집 상태를 봤구요. 그때마다 느끼는것은 제 살림이 곰팡이로 인해서 많이 파손되었다는거... 제가 2월 부터 살았는데 3월 부터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이건 제 신랑도 집에 오면서 봤던 부분이고요..
만약
1.아줌마가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을 안줄경우, (새입자가 새로 들어올때까지 봐달라고 하면)어찌하죠?
2.곰팡이난 집이니 도배를 나갈떄 저보고 부담하라고 할경우,
3.전화통화를 해서 부탁을 드렸음해도 불구하고 아줌마가 도시가스가 고장이 나면 저보고 다 수리비를 청구하면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