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이번에 서대문구 연희동근처에서 전세 원룸을 알아보다가주변 시세에 비해 싸고 괜찮은 집이 있어서 계약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전세3500/혹은 보증금2000/월세15로 되어있더라구요)
지금 살고계신분은 자기가 들어올땐 (10년 초) 등기에 뭐 별거 없었다고 하셨는데 제가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2010년말/11년말 두번에 걸쳐 채권이 거의 16억정도 걸려있네요;;;;;(공동담보에 보니 분당에 있는 아파트도 한채 기재되어있네요)
그리고 갑구에는 재산세문제로 작년에 한번 압류되었다가 풀리고, 올해...그것도 어제 다시 압류가 걸렸는데;;뭔가 불안불안하네요....실매매가는 안써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공시지가라도 찾아보니 제곱미터당 180만원정도더라구요.240제곱미터정도의 대지에 건평은 600제곱미터가량, 반지하+3층짜리 18가구짜리 다가구용 단독주택이라고 되어있네요;
이런집은 위험한걸까요? 방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좋은데 조마조마합니다ㅠㅠㅠ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내일 바로 계약하려고했는데 고민이 막 넘치고있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