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 하고 3개월 살았는데 부모님께도 죄송스러워서 말씀을 못드렸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방에 온수도 제대로 안나와 집에서 샤워 한 기억도 없습니다. 특히나
제가 잘때 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옆집 티비 소리, 공동 보일러 소리 그리고 새벽마다 옆집 물소리가
제 방까지 들려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설친게 2달이 넘었습니다.
덕분에 정신과 병원도 다녀 왔구요.
이 상황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전혀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께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계약전까지만 좋은분인척 하셨나 보네요.
티비 소리, 보일러 소리는 참고 살라 하시고...제일 민감한 옆집 물소리....(엄청 큽니다...)
이건 뭐 7년 동안 원룸 했는데 처음 듣는 소리라면서 무슨 말 하는거냐고만 하시네요...
제가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2달치 정도 방세 드리고 나가면 안되냐고 하니 절대 안된다고 다른 세입자 구해서 나가라고 하네요.
부동산에 내놓는다고 해도 언제 빠질지도 모르거니와, 이 집에서 하루 더 있는게 지금 상태에선 너무 큰 고통입니다.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는데...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참 가슴 아프네요.
그래서 제가 지금 계약서를 보니
제 6조(계약의 해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중도금(중도금이 없을때는 잔금)을 지불하기 전까지, 임대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 하고, 임차인은 계약금을 포기하고 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고 나오는데
이 말은 제가 보증금을 포기 한다고 말하고 계약해제 하겠다고 집주인한테 말하면
계약이 해지 되는 것인가요?
정말 이 집에서 하루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저랑 같은 상황이군요 아욕부터나오네요 윗집만생각하면 지금 이시간에도 화장실 방 세탁기돌리고 게속 쿵쿵쿵 거립니다 어른만산다는데 낮에일도안하고 24시간 게속 쿵쿵쿵 12시에도못질하고 여긴오줌싸는소리도 낮에도들립니다 물트는소리는말할것도없조 옆집이틀면 우두두두하고소리나고 물이벽지에서흐르는소리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