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깝깝하네요 ㅜㅜ10년 넘게 자취생활을 하면서 변기라는게 막혀본적도 처음입니다..2층 주택인데 1층에 살구요1층 안채가 주인집이고 그외엔 저만살아요리모델링 한집인데 2층엔 3가구정도 살구요7월 말 입주했는데양변기인데 첨에도원래만큼 물높이가 올라오지도 않고반정도찼었구요.물이 너무 시원치않게 내려가서 항상 두세번 내려야 오물이 내려가곤해서처음부터 그문제로 말해서 미루다가 9월정도 변기자체를뜯어서 새변기를 교체해줬었구요그래도 시원하게 힘있게 내려가진 않는듯하지만 두어달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했었는데요그제 밤부터 변기에서 뽀골뽀골 소리가 나며 물이 빠지더니 물을 내리니까 물이 차오르더라구요냄새도 하수구 썩은냄새가변기말고하수구에서 막올라오구요.. 막혔구나 싶어서 토요일 주인집에 말하고회사 갔다가 밤늦게 들어오는데 문여는순간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화장실 문을 열어보니바닥이 까맣더라구요. 뭐를 파낸건가 뭔가 자세히 봤더니 화장실 자체를 까맣게 오물이 뒤덮고 있는거더라구요..변기자체를 뜯어서 옆으로 치운상태에서 그 구멍에서부터 올라왔나본데요..오늘도 아침부터 공사하시는분 오셧다가 한 두세시간 막 기계돌려가며 뭘 하시더니 조용해서 주인집과 통화를하니가셧다는거에요내일 바닥 자체를 다 뜯어내야 할꺼같다고 했다고150~200들게 생겼다면서스타킹, 물티슈가 나왔다 하시고 뜯어내보면 누구 잘못인지 알겟죠 뭐 이러는거에요스타킹 저 안신습니다 ㅜㅜ 물티슈를 왜버립니까..화장지는 한번씩 버렸구요 담배꽁초도 한번씩 남친 오면 버리곤 했었는데요저랑 딸이 쓰는 방이 같은 라인인데 그쪽만 그렇다는겁니다.딸은 일주일 한번씩 주말에만 온다면서.. ㅜ제가 그저께 볼일이급해서 주인집 쓸때는 주인집 다른 화장실에서 썻는데 거기도 물이 안내려갔었거든요여튼..2층은 안그렇다 하시면서 ㅜㅜ지금 아가씨 쪽만 그래여~~ 이러시면서 ㅜㅜ근데 지식인 검색해보니 화장실 변기 파이프? 그런건 한집에 다 연결되있다 하는거 같더라구요..뜯어보면 누구 잘못인지 알꺼라고 하시는데정말 서럽더라구요..공사하는분도 주인아주머니가 잘 아는분인듯 한데나중에 제 탓이라고 하면 전 그냥 물어줘야 하는건가요?정말 억울하고 속상하고 밥도 안넘어가네요..보증금 고스란히 못받는가 싶구요.. ㅜㅜ우째 몇달 살았다고 이런일이 일어나고 그렇게 심하게 역류될정도로 어떻게 손도 못쓸정도로 심각해질수가 있을까요..정말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좀 여쭤봅니다..제발 도와주세요 ㅜ
댓글 5
-
세나
-
시나브로
ㅜㅜ 감사합니다..
여긴 서울이아니고 남쪽지방이라 얼정도로 춥지 않았거든요.. ㅜㅜ
그나저나 절대 내지 못하겠다고해도 보증금에서 제한다고 할수도 있잖아요..
보증금에서 빼고 내어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
부디 내일 다른분이 와서 뚫어본다고 했다니까
내일 잘 뚫려서 그럴일이 없기만을 바래야겠습니다..
모두 원활히 해결되기를.. ㅜ
감사합니다.. -
빛글
보증금에서 빼고준다면 소액심판을 걸어 돌려받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내용증명을 보내 현상황을 설명하고 역류의 문제가 님에게 있지 않음을 보내두심이 좋으실것입니다. -
꽃내음
검류님 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새로운 기술자님 오셔서 해보시더니 저희 방하고 안무 상관없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답니다 ㅜㅜ
맘고생도 있었고 억울하고 속상하고 냄새때문에 힘들고 불편했지만,,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 -
아잉형님
잘 해결이 되어 다행입니다^^~
배관구조상의 문제가 있는듯 싶네요.
스타킹 물티슈등이 나온다 하더라도 님에게 책임을 전가할 만한 물증이 되기 어렵습니다.
배관상의 물빠짐이 원활치 않을시 배관의 일부가 언다면 변기가 역류할수 있습니다. 그제 추웠을때 언것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절대 내지 못하겠다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