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려요..
전세계약을 하고 아직 입주전입니다. 잔금은 다 치룬상태구요... 입주 전에 청소를 하려고 가보니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시멘트섞인 물 (회색빛도는) 걸죽한 물이 같이 떨어지더라고요 여러군데에서...
주인한테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대뜸 내가 봤을땐 안떨어졌었는데... 이러더니... 사태가 심각하다고했더니
먼저 설비업자한테 보여줬는데 건물전체가 다 그래서 세대마다 얘기해서 전체 공사를 해야한다고 했다며 그런걸 다른집에서
해줄리가 없지않느냐고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 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하실거냐했더니
일단 근처에 설비업자한테 알아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분말이 윗층을 일단 뜯어봐야 하는데 윗층집주인 동의를 얻어야한대서
어찌어찌 윗층집주인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통화를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확인할테니 그렇게 알라고만 합니다.
설비하시는분 말이 그러지 말고 집주인한테 직접 통화하고 와서 직접보고 빨리 해결해 달라고 말하라고 해서 집주인한테 통화를 했더니
절더러 윗층 주인분께 사정해서 빨리 조치를 해달라고 하랍니다.
아... 이거... 명백한 계약위반아닌가요?
주인말대로라면 진작에 화장실상태가 심각한것을 알고있었고 고칠수없다고 판단했다면 세를 놓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어찌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상태로 입주해서 여기저기 물떨어지고 천정내려앉는거 언제까지 물떨어지나 기다리면서 살아야하는건가요?
아님 .. 지금이라도 집주인한테 전세금반환을 요청할수 있는건가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썻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