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아파트 월세로 5개월 정도 살고 있습니다.
보일러는 거의 켜놓고 다니는데 몇개월동안 가스비 등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온수가 나오지 않아 보일러가 고장난거 같아서 수리를 맡겼습니다.
보니까 보일러가 터져서 아래층에도 물이새서 피해를 주었고 저희 집 벽지도 서서히 젖고 있었습니다.
집 주인은 그전에도 보일러 문제가 있었다며 보일러 수리비, 벽지비 그리고 아래층 피해까지 다알아서 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다음달 가스비가 70만원이 넘게 나온거에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
보일러가 고장났으면 모니터에 표시가 미리 났을텐데 끄지 않은건 우리 잘못이다 하면서 가스비는 못주겠다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평소 보일러 당연히 잘 작동할줄 알고 신경도 안쓰다가 온수가 안나와서 수리를 맡겼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가스비 70만원은 좀 너무 한거 같은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2
2022-07-03 23:44:07
판단하기가 어려운 문제네요... 가스비가 많이 나온것이 보일러의 이상으로 발생된것이나, 70만원이 청구될정도면 상당한기간동안 온수가 나오지 않는상태임데도 보일러를 풀가동시킨것이라 님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집주인과 일정부분 분담할것을 협의하여 보셔요. 소액심판을 가더라도 님의 분담액이 더 크게 나올듯한데...어느정도 비율의 판결이 될지는 알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