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2개월됬어요
전세자금 대출 천만원받아서 1억 조금넘게 주고 전세를 얻었는데요
시아버지랑 남편도 방볼줄 모르고 저역시도 좀 아직은 어떤집이 좋은지 잘몰라요
지금생각해보면 살짝 화가나는게 싫다고 했는데도 가격낮춰서 이집만한집없으니 들어가라 꼬드긴 공인중개사도 밉네요
어차피 제잘못인건알아요 ㅠㅠ
이사올때부터 많은 실랑이 가 있긴했습니다.
전에살던 집주인되시는분이 잔짐(들기 무거울정도의 쓰레기) 를 많이 두고가셔서
조금씩 오가다 치우시겠다고하여 실랑이해서 다는 아니지만 보이는 큰것들은 다 치우셨구
유리가깨져있어 유리갈아끼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갈아껴주셨구
해주긴해주시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분이에요 좀 느긋~하신 성격이신듯
문제는 처음 방보러왔을때는 짐이 많아서 몰랐는데
방하나는 짐빼고보니 수평이 달라서 장판할때 들쳐보니 안에 돌이 시멘트.인가요?
그게 다 깨지고 두꺼운 호수같은게 튀어나와있더라구요 참난감했어요
지금은 그방을 옷방으로 쓰고 있어요 장판으로 대략가려놨더니 수평이 다르고 어떤부분은 밟으면 돌깨진데가 밟혀서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 ㅠㅠ 암울
저희방은 이번 장마로 인해 벽지가 군데 군데 젖은상태로 보기싫은 모습이 됬지만
머.. 그냥 살라면 살겠어요
문제는 씽크대인데씽크대붙은쪽이 안방 인데
안방벽쪽이 물이세더라구요 벽지가 젖는거까진 개안은데 곰팡이같이 색깔이 변했어요
다락방은 막아놨어요 그분들이 짐으로 막아놔서 집보러왔을땐 몰랐는데 짐빼니까 귀신나오겠더라구요
더러운건둘째치고 쥐도다니고 뻥뚤려있어요..
이건 하소연 이었구요 문제는 하나 씽크대입니다. 다른건 꾹 참고 2년만 개기다가 나갈랍니다.
남편과 시아버님과 같이사는데요
남편과 시아버님말씀은 전세는 원래 세입자가 다고쳐서 사는거래요
하지만 주인집이 씽크대 물세는거 고쳐놨다고 걱정말라고해서 들어온건데
거짓말한거자나요 좀 억울하네요
고수님들아 이럴땐 어떡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