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사는 곳을 2009년 6월에 전세로 입주하였습니다.
2년동안 보일러가 노후되어 7~8차례 수리를 요청하여 주인이 수리를 해왔지만
올해 2011년 6월부터 고장이 또나서 주인에게 수리요청을 했지만 새것으로교체를 해준답시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두달 뒤인 8월 중순쯤에 주인이 제게 말하길 전세라서 전세입자가 고치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사를 좀 다녀서 잘 아는데 보일러는 주인이 고쳐주는게 맞다고 상세히 설명해드려도 안하무인이더군요.
말이 통하지 않아 제가 방을 내놓겠다고 하니 알아서 하라고 하길래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제 전세금을 받기위해 그대로 전세로 내놓았는데 주인이저에게 상의없이 월세로 내놓았더군요.
(예를 들자면 전세4천을 월세 보증금 1천에 30만원)
주인이 돈이 여유가 있나보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이틀뒤 확인을 했더니 주인이 윗집에 사는데 윗집도 전세를 9천만원에 내놓으셨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집에 월세입자는 나중에 받고 주인집이 전세 9천만윈이 나가야 제 보증금을 주신다고
부동산에다가 말을 해 놓았고 곧바로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를 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제집 전세를 보러온 분들도 다 돌려보냈고 열쇠도 주인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 주인에게 전화 해보았지만 본인 집이 금새 나갈거라고 장담하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부동산도 그 주인집과 잘 아시는 분인지 기다리라는 말만 하구요.. 좀 답답하네요.
오래된 다가구 집이라 주인집이 9천에 나갈지 미지수라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 와중에 저는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대책이 있는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전세 낀아파트를 팔고 여유가 생겨 이사를 가려고 마음을 잡은 터라 빨리 이사가고 싶은 마음 입니다.
집주인이 그 집을 월세로 내놓는것에 대하여는 대항할 방법이 없습니다.
님은 아직 그집에 거주중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현재 문제의 원인이었던 보일러가 교체되었기에 계약되길 기다리시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 단, 님은 현재 묵시적갱신기간으로 이사통보하고 3개월이 지나면 만기를 인정받습니다. 3개월간 계약이 안될시 여전히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겠다하면 내용증명보내시고 지급명령 또는 임차권등기를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임차권등기가 등기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