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을 했으나 제가 발령을 먼 곳으로 받게 되어 계약 만료 전에 방을 빼게 되었습니다.
주인한테 사정을 이야기 하고 부동산에 방을 내 놓았고
오늘 몇 시간 전에 계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주인이 저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밖에 있어서 전화를 못 받았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전화를 했더니 계약이 되었는데 언제 빼줄 수 있냐며 좀 빨리 빼달라고 하셨습니다.
밖에서 정신이 없어서 저는 내일 빼겠다고 했었는데 주인이 그러면 내일은 휴일이라 입금이 안된다며(새로오는 세입자 분이 할머니이신듯.. ㅠㅠ) 화요일에 입금을 해 준다고 했으니 내일 짐을 빼고 나면 16일에 보증금을 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원래 보증금 받기 전에는 짐을 다 빼면 안 된다고 들어서요...
새로오시는 세입자 분은 좀 급하신지 아예 짐부터 제 옆집 (지금 비어있거든요)에 둘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내일 좀 빨리 빼달라고...
보증금 못 받은 상태에서 짐 먼저 다 빼도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이라 어리버리 바보같이 처신한 것 같아요ㅠㅠㅠ
보증금도 꽤 되는 돈이라서요.. 몇 천 되는데.. 저한텐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건데..ㅠㅠ
다시 전화해서 보증금 받고 나가면 안되냐고 여쭤봐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ㅠ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2022-07-03 12:04:20
보증금 반환되는날 짐빼고 반환받겠다하세요~~~새로이사할집에 물어보니 잔금을 들고와야 이삿짐넣을수있다하더라 하세요 당당히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