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소재 모 아파트(저층)에 지난 6월에 전세로 입주하여 거주중입니다.
문제는 7월 폭우로 베란다 확장을 한 거실 바닥에 물이 흥건히 차 올라왔습니다. 그 옆 베란다 쪽도 벽이 새구요. 안방에도 미세하게나마 바닥에 물이 차올라 왔습니다. 문제는 바닥이 강화마루인지...조각조각 본드로 붙혀놓은 장판입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조각조각들이 정확하게 맞지를 않고 틈이 벌어져서 그 사이로 물로 올라오고 본드같은것도 보이더군요. 벽지에는 곰팡이도 슬고 바닥에도 곰팡이가 슬어 깔아놓았던 대자리를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집주인에게 연락했더니 지금이 비가 많이 온다고하니 날이 개면 한번 와보겠다. 이러더니 소식이 없어 수차례 전화를 하여 겨우 자기네 회사 직원을 보내서 외벽에 실리콘을 몇군데 발라주고 사진도 찍은거 보내달라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리곤 또 소식이 없어 오늘 전화를 하니 전에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왜 그런지..너희가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 좀 더 있어봐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군요. 계속 어떻게 할거냐고 하니 겨우 내일 한번 더 와보겠다는데..지금은 모두 청소를 해놓은 상태고 비도 안오는데 어떻게 확인을 할건지...오라고 할때는 안오더니... 저도 지금은 짜증이 좀 난 상태구요. 수리가 안되면 이사도 생각중입니다만 이사비용과 복비, 저희가 입주하면서 들었던 비용(도배등...)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꼭 법적으로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 해결이 될까요? 답답합니다. 전세대란이라 집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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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0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