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로 여자입니다 ㅠ_ㅠ
20살때부터 자취를 했는데요, 반지하에서만 살아봤는데
올 1월말쯤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500에30 반지하인데요..방도두개고 깨끗하게 도배가 되있어서 , 그동안 반지하 살면서 문제가 한번도 생긴적이
없어선지 별다른 의심없이 이사를 했어요 ㅠ
이사하고 얼마안되서부터 안방에 얼룩이 조금씩 생기더니. 비만오면 물이 축축하게 고여서 벽지를 다 적시는거예요..
곰팡이도 여기저기 피기 시작하고..작은방역시 곰팡이에.. 방문까지 곰팡이가 올라오고..
옷은 물론이고 가방이며 신발까지 곰팡이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여서
2주전쯤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말씀드렸어요.
근데 집주인이 할아버지신데. 지방에 계시니 한달정도 있다올라오신다면서 곰팡이는 싹 닦아내고
물젖은 벽은 마른수건으로 닦으라는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_-;;
일단을 알았다고. 서울올라오시는데로 연락주시고 꼭좀 들려달라고 했죠
계약한부동산에도 이런문제가 생겼다고 통화를 했더니,일단은 주인집이랑 얘기를 해보라고만...;;;
근데 이번 폭우때.. 자고 일어나니까. 주방에 물이 좀 고여있더라구요. 화장실에서 물이 역류한거같은데
화장실은 다시 물이 빠진거같고. 주방으로 흘러나온물만 좀 남아있는상태였는데
그건 대충 닦아내니까 괜찮더라구요.
폭우때문에 물에젖은 벽지는 더더 심해져서 보기도 역겨울정도구요.
곰팡이도 날이갈수록 심해지는데,닦고 닦았던 얼룩만남아 더러워서 못봐줄정도가되니
혹시 여자혼자산다고 무시해서 그러는가 싶어서, 회사 남자실장님에게 부탁해서 집주인과 통화를 했는데
지방에있으니 한달뒤에간다고 말귀도 안통하고 막무가내 셨답니다..
그래서 다시 부동산에 연락했더니 은근히 집주인 편에서만 얘기하고..이러타할 방법도 얘기안해주고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혼자라고 무시당하는거 같기도하고.. 마음같아선 제돈이라도 들여서 벽지다시바르고
방내놔서 세입자라도 구해서 나가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저같은 피해자가 또 생길것같고..계속살자니 , 집자체에 정이 떨어져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참.. 사진으로 곰팡이며 물 젖은 벽은 다 찍어놨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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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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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사탕
님께서몇번 전화하셨는데도불구하고 할아버님께서그러는경우라면 이전에도 그런경험이있으셔서피하시는거일수도있으니 그냥 살살달래보세요하소연하면서요. 가구고옷이고지금다버려야한다고 계속곰팡이피고해서못살겠다고너무세게나가진마시고 살살달래세요 방빼겠다고요~진짜가구고옷이고다버려요거기계속계시면. 잘되시길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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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니
내용증명을보내세요 사진동봉해서..
거래부동산에통보하시고 집주인한테 보내시고 전화하세요 법대로하겠다고..
악질이라도일주일걸쳐 한세번보내면 될겁니다
법으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게하심 어쩔수없이 빼줘야해요 집주인이
언성높일필요도없고 잘못없이 집주인한테 죄인처럼 기죽을 일없어요 그게젤편한방법이요 곰팡이 핀 님 물건도 빨리 처리해주지않으면 손해배상청구한다하시구요
저는1.5층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곰팡이가생겨서부동산에다가 도저히못살겠다고 세게나가니깐 오셔서확인하시고 복비없이그냥방빼주셨어여 반지하라면도배까지 깨끗이되있는집이라면님처럼 그렇게되고나간경우가많으니 바닥장판을 들어서확인도해보시고 방얻으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