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집을 빼야한다고 8월말경 집주인께 연락을 드렸고
추석전에 빼기를 원했지만 조금은 어려울꺼같다고 일단 부동산에 서브 집키를 맡겨라 해서 맡겼습니다.
(계약은 3월에 만기고 자동연장된상태입니다)
집을 미리 알아봐두었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집계약하시려는분이 계시다
이사날짜 16일 괜찮냐고 해서. 괜찮다 하였고 . 그럼 그때로 하겠다고 . 계약서 쓰려한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이사갈 집 주인을 만나서 계약을 하였고(계약금 20만원 지불에 15일에 입주하기로 했습니다)
이사준비를 하고있던찰나에
삼일전에 갑자기 오전에 전화가 와서는 집좀 보여줘도 되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집 계약된거 아니였냐. 뭔소리냐 했더니
아 그분이 부모님과 상의한다하여서 다른사람에게 혹시나 해서 미리 보여주는거라고 대답하여서
일단 오시라고 한뒤. 집보여주시고 나서
나는 급하다고 집주인께 전달하였고 그쪽분이 16일날 이사날짜 잡아서 나는 15일날로 이사나가기로 다 준비되어있고
다른곳에도 집을 구한상태라고 전달했더니
걱정하지마라고 금방나갈꺼다 이렇게만 말했습니다.
제가 불안하여 부동산에 다시전화했더니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식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계약이 성립이 안됫으면 연락이라도 주지 그랫냐고 했더니 계약이 성립되야 연락을 주지 성립이 안됫는데 왜 연락을 주냐는 겁니다.
암담합니다. 불안하기도 하구요
내일 일단 부동산에서 집주인과 통화한다는데
추석도 껴있고 해서 촉박하게 생각합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집주인에게 보증금 달라고 독촉해서 그냥 집을 빼야하는건가요..
독촉으로 보증금을 반환받으면 다행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10월말까지 임대인에게 시간적 여유가(임대보증금 반환시기) 있고
임대인이 잘못한게 없습니다.
계약금 20만원을 포기 하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00만원이 아니라 다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