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이렇게 갈등이 시작되는건지
궁금해서 적습니다
출산후에 조리원 2주 친정 2주 있을생각이었어요
근데 출산후 우울증이 좀 심해서 조리원 2주만하고
친정에는 안들리고 집으로 가려했는데 지금은 좋아졌어요
친정집에서 10일만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맘이 또
흔들리네요 이유는-
친정엄마랑 대화만하면 미묘하게 거슬려요
친정에 미혼오빠가 있는데 담배를 많이 피거든요
그래서 친정있을동안은 아직 아기도 어리니까
오빠는 되도록 방에 들어오지말고 특히 조심하는게 좋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한두번씩 보는사람들한테 안아보고싶고 그래서 그런걸 그렇게 까탈스럽게 하지말라고 하세요
성인도 흡연자에게 간접흡연이 되는데 한달도 안된 아기는 더 조심스러운거 아니에요? 소아과선생님은 흡연자는
폐에 연기가잔류해 있기때문에 밖에서 피고오더라도
신생아 호흡기질환을 유발시킬수 있다하셨거든요
또 소아과샘이 아직 보리차마시면 안된다고 했고
태열생김 안좋다고 집안 적정온도 말해주셔서 그 얘길
했는데 아,그래?하시는게 아니라 예전엔 다 그렇게
키웠다고 유난떨거없다셔요
제가 교육받은거 말만하면
유난부리지말라세요 전 그냥 귀저귀쓸건데 아무리
말해도 계속 천귀저기도 같이쓰라고하시고..
?
이런식으로 미묘하게 벌써 의견이 다른데
이게 친정집 조리하면 싸운다는 시작인지 엄마말대로
제가 유난인건가요?
이런식으로 다툴것같음 몸 좀더 힘들어도 아예 친정 안가는게 나을것같아서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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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1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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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별
아기들은 엄마말대로 어떻게든 다 크겠지만 제가 엄마가 되고나니 걱정이 되긴해서요 근데 무슨 말만하면 요새 젊은애들 유난이라고..애기도 못안게 한다,뽀뽀도 못하게 한다는등...계속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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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저도1월24일에출산하고지금친정에서몸조리중인데님의마음완전공감해요
방식이아무래도다르니까미묘하게기분상하고그래요
저도첨엔엄청울고그랬어요. 산후우울감때문에더그런거같아요
그래서원래친정에두달있으려고했는데담주에집에가서도우미부르기로했어요 -
연분홍
그러게요..저도 지금은 좀 좋아졌지만 친정갔다가 서로 기분상하는 일이라도 생긴다면 너무 힘들것같아요 그렇담 애초에 안가는게 좋겠다싶구요 엄마는 또 엄마대로 서운한부분이 생기시는거 같기도하고...고작 열흘 차라리 안가는게 속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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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력
그런 상황이시면 친정 가지말고 그냥 집으로 가세요. 몸은 힘들더라도 맘이 편해야죠. 애기한테도 쾌적한 환경이 더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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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가녘
맘편한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친정있으시기 불편할텐데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저한테 좀 거슬리면 계속 신경쓰이고 그러더라구요 ㅠ
저는 자연분만하고 바로시댁갓어요 아버님 베란더에서 피시고 ( 엄청골초세요ㅜ)
손안닦고애기만지고 . .. 근데 면역력이 엄청강해진건지 7년동안별탈없이컷어요..
근데 아아들마다달라요ㅜ 주의할건해야해요 왠만함 담배피고 샤워허고 새옷갈라입고 애기만지라는말도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