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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추석연휴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왔습니다.
애기아빠 급발령덕분에 집알아볼 시간도 없고 해서 저혼자 애업고 대전서울왕래하며 4일만에 집을구햇져..
4흘 밤낮돌아다닌결과 이정도에 이가격이면 좋다 싶어 무턱대고(?) 계약했죠.
이사하는날 이웃주민분들이 이집은 일년을못넘기고 이사가네 ~ 라면서 한마디 하시기에 의문이다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사온지 일년채 안되 절실히 왜 그랫나 느끼게 되네요

이사오기전부터 작은방 큰방 미세하게 벽에 곰팡이가 있었어요.
저희끼리 살림하는게 애기아빠나 저나 처음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햇죠..
일층이긴 하나 사방에 집이 둘러쌓여 있어 빛이 그닥 잘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안방은 곰팡이가 금새 번지더군요.

집주인이 계약시에 하자가 생기면 바로바로 고쳐달라고 얘기해라 안하면 우리도 모르니 얘기해야 고쳐줄수잇다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도배를 해달라햇어여
생각해보시겟다더군요ㅡㅡ
한달을 졸라서 겨우 단열재 바르고 도배를 새로 해주셧어요
작은방은 저보고 락스로 닦으라더군요
전 애기때문에 락스를 쓸순 없다고 (애기방이라서) 도배해달란 식으로 말씀드렷더니 곰팡이가 제 잘못인거 마냥 말씀하시는거에요
어영부영 몇달지나가고 둘째가 태어날달이 다 되어 갔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거주청소를 불러 약품처리로 곰팡이 티도 안나게 다 닦아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다가 아니엿던거에요..
얼마전 애기 장난감에 곰팡이 옮겨타 생긴거 보고 전 완전 깜짝 놀랐어요
작은애 태어나고 지금100일 안됐는데 태어난후로 감기약 입에 달고 삽니다.
큰애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하나 덧붙이자면 우리큰애 신종플루 한참 유행할때 태어나 신종이라 진단 받앗는데 면역력강해서 자연치유됫다하더이다.
그런 우리애가 여기와서 감기 달고 살길래 의아해 햇죠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신랑이랑 상의끝에.. 주말부부까지 생각햇어요
왜냐면 서울 집값 만만치 않길래 ......저랑 애들은 고향으로 내려갈 생각이거든요

집을 빼야겟다고 전활 드렷더니
갑작스럽다시며 더이상 세를 안줄거기 때문에 본인들이 살던매매를 하던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그걸 생각하는 시간을 3개월달라하더이다.
근데 더 웃긴건 여기산지 6개월쯤?넘엇나... 작은애 태어나기 전인가 암튼 집주인 느닷없이 찾아와서 집매매로 내놨다면서
그날 집보러온사람도 있었거든요.

배란다 비세는거 전세입자때부터 고쳐달라는거 아직도 안고쳐주고 계시구요
집주인이 부동산을 같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럼 남은계약 1년 저희랑 같은조건에 들어올 사람 대처하고 나가면 안되겟냐 하니까 그것도 생각해보신다더군요..
저희가 오죽하면 주말부부까지 생각햇겟어요
둘짼 백일도 안됬는데...
근데 법적으론 저희가 혜택볼수 잇는건 없다는건 알지만
도중에 계약을 먼저깬건 일단 집주인이자나요 근데 집주인이 직접 부동산을 하기에 자기 부동산에 이집을 내논거고....암튼
제가 부동산쪽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럴때 정말 미치겟네요 어찌할 방법없나요
집뺀다는거 월욜날 말햇고 신랑이 안되겟다 싶어 연차내고일단 금욜날 진단서 때서 찾아가겟다고 하더군요..

집없는 서러움 완전 미치겟네요
어떤 방법도 도저히 도저히 도저히 도저히 !!!!!!!!!!!!찾을수 없는건가요?

참고로 습한기 없애려고 한여름에 보일러 에어컨 동시에 틀어놓고 있네요
지금 한참 장마철이기도 하고 날좋을땐 창다열어놓고도 보일러에 에어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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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남겼었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집에 하자가 생겨서 이사가려는거면 집주인에게 당당하게 집 빼달라 해도 되는건가해서요..

여기이사온지 얼마안돼 겨울날 하수구 물이 역류하여 거실이 난리도 아니엿거든요?
저도 어리고 해서 해결방안을 몰라 집주인에게 전화햇더니 수도공사 전화해서 알아서 하라더이다...

그리고 일단 매매로 내놧다는건 그쪽이 먼저 계약파기햇엇던 상태니까 그걸로 따질수도 있을까요?
근데 본인 부동산에 집을내논거라... 서류 없애면 증거도 없어지는건가요?ㅠㅠ
이래저래 이방법저방법 다 찾느라 골때리네요.ㅠ

아!! 그리고 저흰 비가새서 곰팡이가 잇는게 아니고 원래잇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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