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두달만에 임신해서 지금은 11개월 아들램 키우고 있는데요~
두달이래봤자 집정리하고 서로 직장 왔다갔다 하니 금방이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한 임신이라 눈물까지 나고.. 방심했었네요ㅠ
가끔 다른사람들 애 없이 여행다니며 부러운 신혼생활 하는거 보면 짜증만 나고..
지금은 직장도 관두고 집에서 애만 보다보니 연애할때가 그립고 친구들 이쁘고 꾸미고 다니는거 보면 부럽고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좀만 늦게 낳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나네요..
나이도 그리 많지 않다 생각하니까 더 억울하네요ㅠ
바로 애기 생긴분들은 어떠세요? 저같은 생각 안나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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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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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라
5살이면 다 키우셨네요~ 전 좋아하는 술도 못먹고ㅜ 임신중에도 계속 직장다녀서.. 뭔가 신혼같지
않은 느낌이였네요.. 지금은 3년차에 완전 가족;; 그래도 애기보면 이쁘긴해요~ -
꽃내음
다키워서이제좀편해지나싶었는데 둘째가생겨버렸네요
둘째생기니 이건뭐진짜 가족이네요 -
치리
아.. 둘째는 첫째 4살되면 생각해보려했는데 사람들 말따라 키울때 같이 키우는게 나을까요..? 그러면 내 젊음이 애 키우는데 바치는거 같애서 속상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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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저도20대초반부터..지금은이제꺽였는데
그냥억울하고짜증나요ㅋㅋ
항상드는생각이지만 시간을되돌릴수만있다면...
터울이지면 키우는데는 편하겟지만..
키울때키우는게자유시간이많을꺼같아요
저는외동으로하나만잘키우고싶엇는데
둘째가생겻고..생리가불규칙해서둘째생긴것도너무늦게알았어요ㅡㅡ -
밤
전이십대중반아직미혼이나 제친한친구는애먼저생기는바람에결혼했어요.....뭐해?물어보면 자고애보고살림하고......라네요 제가다우울하더라구요 벌써이년전이네요 이제한참같이놀나이인데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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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20대초반에 결혼하셔서 그랬음 우울했겠어요ㅜ
저는 20대 후반이어도 이러는데.. -
옆집언니
솔직히전빨리낳고나이들어서남들애키울때 노후보내도 행복할것같아요. 지금은친구가힘들어보여도 몇십년지나고보면제가힘들겟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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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제가 그 생각하면서 위안삼고 있어요.. 나중에 니들은 날 부러워할꺼다 이러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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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네꼭그렇게되실꺼에요힘내세요^^ 그런데죄송하지만....제친구가그말을저에게했는데제가악담을....했답니다 늦둥이꼭생길꺼야....쌍욕먹엇네요ㅋㅋㅋ
부끄럽지만혼전임신으로결혼하고아기낳고사는데요
지금아이가5살되는데..아기낳기전까지는그래도나름
연애하는기분으로살았던거같은데..
아기낳고부터는그냥가족이예요..
한번씩아기한테는미안하지만정말후회될때수천번수만번이죠..
그래도 애기보고산다는말이..요즘은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