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유로 지금 부동산과 문제가 생겼는데요,누가 속시원히 말씀 좀 해주세요ㅠ제가작년 5월초 원룸 월세를 2년으로 계약하여 약 1년간 살다가, 개인사정상 고향으로 내려가야해서 4월중순쯤 집주인분께방을 빼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주인분은 그럼 부동산에다 내놓는다 하시길래 알겠다고 대답했어요.그런데 부동산에 내놔도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제가 주인분께 직거래 사이트(여기 오키이요ㅎ)에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보고 문의도 많으니 빨리 빠질것 같다고 올려도 되냐고 여쭤봤죠,그러라고 하시길래,그러겠다고 했죠.그리고 저도 중개수수료가 부담되어서직거래에 올리는 것이니, 주인분과 부동산에서 된다고 하시면 계약서 작성비만 부동산에서 받으시고 제가 직거래에 올리는 조건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그리고 부동산과도 주인분과 통화한 위의 내용을 그대로 말했고 그쪽에서도 그러겠다 했죠.그런데 문제는....이 사이트에사진과 글을 올리고 집을 보러 오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그런데 직거래는현세입자인 제가 보여드려야 되는건데 직장에 있었기 떄문에 낮에 보러 오신다는 분들은평일에 보여 드릴수가 없었죠.그런데한분께서 연락이 오셨는데(지금 계약서 작성하시고 들어오실 예정이신분) 제가 직장에 있어서 보여 드릴수 없었어요.그래서 부동산 연락처를 알려 드렸는데 저는몇일전 부동산에 말한것처럼 계약서 작성 부분만 진행할줄 알았는데 중개업자분이 집도 보여주고 일반 고객처럼 중개를 하신거예요 ;;전 그런줄 꿈에도 모르고 있다가 이분이 집이 맘에 든다며 계약서 작성했다고 하길래 축하 해드리고 집이 빨리 빠진걸 저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었죠(제가 집 내부 사진이며,상세 내용까지 일일이 다 올리느라 몇시간씩 고생한걸 생각하면 ㅠ)퇴근후 집 앞 그 부동산에 들어가서 계약 됐다고 그분께 연락왔었다고 집이 빨리 빠져서 다행이니 뭐니 웃으면서 막 얘기를 하다가 보증금 받을때 정리해야 될 부분(금액)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그리고,완전 황당해졌죠 ....자기를 통해서집을 보여주고 이것저것 다 해줬으니 저한테 중개수수료를내라는 겁니다.;;들어왔을때 금액만큼요(14만원정도)제가한동안 당황했지만,기억을 살려 처음에 전화해서직거래 사이트 얘기며 계약서 작성비만 받으시라는 것과 제가 직거래 사이트에 사진이며 글이며 다 올린걸 보고 오신분인데 왜 당신이 중개를 다했다고 하는거냐,또 부동산 연락처를 알려줬지만 계약서 작성 부분 떄문에 알려준것이고집을 보러 오신 그분이 만약 집을 보여달라고 해도 내가 돈을 물게 될 부분이면 내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되면중개수수료를 물어야 된다고 왜 미리 말을 안해줬느냐 막 따졌습니다.그런데도 본인은 무조건 자기를 통해서계약을 했으니 제가 수수료를 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나참....제가 그럴거면 직거래 사이트에 그 정성 들여가며 사진이니 뭐니 뭐하러 올렸겠으며,당연히 제가 바보짓을 해서 미리 계약서 부분만진행하시라 말을 안했다면 몰라도 그부분만 요구했던 것인데이렇게 나오니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수가 없네요..제가 넘 화나고 열받아서 두서 없이 막 글을 써서 죄송하지만 위의 글을 읽어보시고 정말 딱 중립적인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려주셨으면합니다.5월1일이면 방을 뺴야 하는데 이대로 당할수만은 없네요...답변 부탁드립니다....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