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집 구해서 오늘 이사왔어요옥탑방인데 집 볼 때 주인아저씨가 되게 좋으신 분 같더라고요 (이 때 누군들 안 좋겠냐만은..)옥탑이라 여자 둘이 살기 불안할 수도 있으니 방범창 달아주겠다, 원래 불법인데 불안하면 걍 옥상문 다 잠궈라이렇게 먼저 말씀해주시길래 속으로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가계약을 했어요그리고 다음날, 확실히 하기 위해서 옥상문 잠구고 싶다고 하니깐 갑자기 안 된다고 하시네요.방화법인가? 에 걸린다며 잠그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어젠 된다고 하셨잖아요. 하니깐 걍 계속 방화법이 어쩌구 불법 어쩌구 하면서 안 된다고자꾸 자기한테 들어주기 힘든 말 하지 말라고 그럼 걍 계약하지 말라고 ㅡㅡ;;;
근데 제가 하루라도 빨리 집 구하는게 급했고, 이 가격에 이 정도 집은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 계약을 했어요.오늘 이사를 했는데 집이 복층이예요. 그래서 계단이 있는데 그 밑에 계단이 크더라구요그 안을 수납공간으로 써도 될 정도길래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저기는 CCTV 넣어놓는 곳이라고..아니 제 방인데 왜 저런걸 넣어놓고 내 방인데 왜 못 쓰냐고 하니깐 뭐 어제 말했잖아 하면서싫으면 그냥 계약하지 말고 가도 되요이래요 아놔 진짜ㅡㅡ
이사와서 청소 싹 하고 샤워하려고 보일러 키는데 갑자기 바닥이 차서 봤더니 물이 새네요..아저씨 불렀더니 공사가 잘못된 것 같다고 내일 사람 불러서 다시 공사해야겠다고중국인들은 이래서 안 된다고...하.. 오늘 힘들게 청소한거 물거품 됐네요 ㅠㅠ
그리고 제가 집 볼 때 수압 체크를 못 했어요 아직 공사중이였어서 계속 수도를 잠궈나서 물을 못 틀어봤는데오늘 물 틀어보니..수압이..수압이.. 정말 낮아요ㅠㅠ아저씨한테 수압 너무 낮던데 혹시 조절 못 하냐고 했더니자꾸 자기도 이런거 모르는데 자기한테 이런거 말하지 말라고 ㅡㅡ그럼 전 누구한테 말해야 하나요.주인아저씨 첨엔 막 친절하게 모르는거 있음 다 물어봐라~ 웃으면서 좋은사람인척 하시더니막상 문제 말하면 태도 싹 돌변하면서 그럼 계약 해지하고 나가요이러는데 진짜 할말이 없네요 ㅡㅡ
새집에 이사온건데 첫날부터 물새고..주인아저씨는 툭하면 그럼 계약해지하고 나가라 그러고 아오 ㅠㅠ여자 둘이 산다고 무시하는 것 같은데 진짜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럼 계약해지 하겠다고 하셔야죠
부동산에도 가셔서 상황설명하시고 복비 달라고 하시고 나가세요 명백히 주인과실이죠
다음부터 계약시엔 구두로 약속하지마시고 계약서상에 꼭 기입하세요
아참 집주인 이야기 녹취하시구요, 여자라 나서기 어려우면 남자친구나 오빠 도움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