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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09년 5월에 반전세로 계약을 하고 들어왔는데

들어올 때 월세 5만원을 내리고 보증금을 500만원을 올리면서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이사 첫날부터 싱크대 수도가 파열이 되어 물바다가 되었고 하수구가 여러 번 역류해

집이 엉망이 된 것도 있고 지난 2월에는 15년 이상된 보일러가 터져서 3일간 냉방에서 지낸 적도 있습니다.

주인분이연세가 많으신 할머니신데 말이 통하지 않고 항상 본인의 사정만을 얘기하면서

계약하면서 월세를 조정한 것을 가지고 매번 너는 싸게 있다 공짜로 있다고 말씀하시면서니가 좀 고쳐 쓰라고 하십니다.

잘 고쳐 주려고 하시지를 않아서 1년 6개월 가량을 거의 싸우다시피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 이후 올해 5월까지는 무탈하게 지냈는데 4월이 되면서 요즘 집값이 많이 오르는 추세여서

보증금이나 월세를 올리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무말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갑자기 부르시더니 월세를 20만원이나 더 내라고 하시는 겁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5월까지 아무말이 없으면 암묵적으로 계약연장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월세의 5% 이내로만올릴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얘기해도 주인 할머니는 전혀 귀닫고 본인이 하는 말만 하시는 분이시고

대화를 하면 기분이 정말 나쁘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어른이니깐 참자참자 하다가 화가 나 버립니다.

저 역시도 나이가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법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는 걸 알아서

요즘 시세도 있고 하니 월세를 20만원이나 올리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고 보증금을 조금 더 올리고 월세도조금 올리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계약할 때 500만원 올린 것도 자기 맛있는 거 하나 사먹지 못하고 어느 순간에 다 없어졌다면서

절대 무조건 월세로만내라고 하면서 전혀제 말을 들어주실질 않습니다.

그런데다가여유를 두고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다음달(그러니깐 이번달)월세를 내기 18일 전에

그 말씀을 하시면서 당장 18일 후 월세부터 그렇게 내라고 하니 저는 너무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계약했던 부동산 사장님에게 물어보니20만원 올려받아도 된다고 했다고 하시는데

부동산에 물어보니 다른 집들(지금 살고 있는 곳이 다세대주택임)이 6~7년 전에 들어와서 한 번도 돈을 올려받지를 않아서

그 분들께 조금은 올려도 된다고 했지 한꺼번에 20만원이나 올리라고는 안했다고 하시면서

나랑 얘기할 때는 정말 교양 넘치게 읍소 하는 듯이 생활이 힘들어서 그렇다고 사정을 하시면서 말씀을 하시던데

저에게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줄은 정말 몰랐다고......

부동산에서 도와줘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도와줄까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이 집에서 살면서 주인 할머니와 조금 힘든 점도 많았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보려고 며칠 집을 알아보았는데 마땅히 이사를 갈 만한 집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여러분께 의견을 구합니다.

1. 제가 기존에 내고 있던 월세가 20만원이었는데 한꺼번에 20만원이나 월세를 올려 받을 수가 있나요??

2. 또한 계약기간이 암묵적으로 연장이 된 지 4개월이 넘은 시점에서 200%나 올려 받는 게 맞는가요??

3. 그리고 보통 집을 옮기던지 아니면 보증금을 올리더라도 한두달 전에 미리 얘기를 해주는 것이 맞지 않나요??
18일 후부터 당장 월세를 200%나 올려달라는 것이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4.그러면 부동산 사장님께 얘기를 해서 월세를 조정해 달라고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이사를 갈 다른 집을 여유있게 알아보게내년부터 월세을 올리게끔 도와 달라고 할까요??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5. 그리고 만약 제가 당장 이사를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이사를 갈 때까지는 월세를 올려드리지 않아도 되나요?
할머니께서 계약기간 안에 월세를올려달라고 해서 이사를 가게 되는 거니깐 제가 계약파기를 한 것이 아니니깐
제가 복비를 다 물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궁금한 것은 너무 많지만......뭐부터 물어봐야 할지 몰라 두서가 없었습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인 옳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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