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댁이 부산에서 네시간정도 떨어진 거리에있습니다~~ 꾸밈비와 예단비는 부모님들께서 올해 초 계좌로 주고 받으셨구요(큰 돈 서로오가다 잃어버릴까 걱정스러워 계좌이체로 ㅎㅎ이런 집 드물지 않나요^^;)
어쨌든 그땐 현금만보냈는데 부모님이 현물예단으로 이불은 꼭 보내자하셔서 설지나고 다음주말에 시댁에 갈 예정입니다~~물론 이불도 지방이라 택배로 보내구요
다른 예신님들은 이불+현금+반상기+예단편지 막 이렇게들하시던데 딱히저는 제가들고가는게없어서 예단편지 같이 껴서 드리기도 마땅치않고...뜬금없이 편지만 내밀기도 웃기고ㅋㅋ
그리고 결정적인건 저는 왜 편지가 쓰기싫을까요 ㅠ ㅋㅋㅋ압화붙여가며 편지 쓸만한 내용도 없는것같고해서요ㅠ
예단편지 안쓰시는분들도 계신가요??
편지쓸거 생각하니 손발이 오그라들며 ㄷㄷㄷ나중에 시부모님이 서운하다고 하실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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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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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시
아~그래요?? 어쨌든 저는 급하게 보내는건 아닌데 ...쓰기싫은 마음은 뭘까요ㅎㅎ 시부모님이 잘 해주시는데 성격상 안맞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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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그럴수도잇을거같아요
시는시자나요아무리잘해줘도, ㅋ
잘생각해보셔요 구지편지안들어오ㅏ따고
머라그러시겟나요?
두분에서잘사시는걸로보답드림되죠 -
마법
뭔가...위로가되면서 스스로 합리화(?)시키고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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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ㅋㅋㅋ 생략할건생략해도된다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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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루
전 부산이구.. 시어머님이 서울인데 ㅜㅜㅜㅜ 걱정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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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1미햬
그러니까요ㅜㅜ 시댁이 머니까 이런 불편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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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3
저도 진짜 안쓰고싶어요 ㅠㅠ 딱히쓸말도없고 크리스마스때카드쓸땐 몇글자 안적어서 괜찮았지만 예단편지는 그게아닌거같더라구요~~안쓰면 쫌그런가요??정말 제가묻고싶었던거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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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저두 결혼준비 카페도움을 받고 결준하는 입장이라 다들 압화편지나 일반편지 다들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주윗분들은 봉투에 그냥 돈을 들고 간 분도 계시던걸요....ㅎㄷㄷ
결혼준비 회원님들이 애살이 많으셔서 쓰시는거예요~^^ 쓰기 싫은거 억지로 하면 읽는이도 부담스럽거나 오글거릴거예요ㅜ 예신님 마음 가시는대로 하심이 제일 좋을듯싶어요! -
이루리라
맘가는대로 하심될꺼같네요^^
저안썼어요..급하게예단비보내게되어과일바구니한우예단비갓네요 이불은 다시갈꺼구요 반상기도갈거같고
토요일예단비드리고일요일다시돌아올때시어른께서저희부모님께편지쓰셔서주셧어요신랑쪽에서먼저오는거라고하시는분들도계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