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와 함께 원룸에서 둘이 살고 있는데 이 집이 친구나 제 이름으로 계약된 것이 아니라 친구 형부이름으로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원래 형부가 살던 집이었는데 집이좋아서(내놓기 아깝기도 하고) 이사 시기가딱 들어 맞기도 해서 들어와서 살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희는 5층에 살고 형부와 언니는 3층에서 살고 있어요. 저희가 형부대신 들어와 사는 것에 대해서는 주인에게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이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요.. 원래 계약기간은 훨씬넘었고 그동안 재계약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집을 내놓으려고 하니까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때까지는 보증금(2천만원)을 줄 수가 없고 복비 25만원을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부동산 관련분야는잘 모릅니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시에는 세입자가 원하는 시기에 방을 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계약이 8월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전에 이사를 하게 돼면 복비를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잘못 생각한것인가요? 부동산의 말대로라면 자동연장계약같은게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맞는지요?? 친구와 저는 이사갈 집을 이미 구해놓은 상태인데, 지금 집이 안나가서 걱정입니다. 게다가 집주인이 사람을 골라가면서 받겠다고해서 보러오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사실 저희가 직접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서 찝찝한 부분도 없지 않고 이 일로 주인과 안좋게 나가면 형부와 언니에게도 죄송할 것 같아 이왕이면 좋게좋게 해결하고 싶은게 저희의 마음입니다. 매우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리오니 성실한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