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이구요,, 만나는 사람은 34입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죠?
모든 커플이 다 그렇겠지만 둘이서는 죽고 못 살지요 ~ 사귄지는 2년이 넘었네요 알콩달콩 둘이서 행복한 시간은 더 많이 보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든 답니다.
하지만!!! 막상 내년에 결혼하자고 하니 앞이 캄캄해지네요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둘이서 같이 사는 건 문제가 없는데 결혼까지의 준비도 너무 싫고 오빠는 내년안으로 하자고 하고 ,,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너무 죄송해지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오빠한테 모아둔 돈이 없다고 ,, 부모님한테 손 벌리기도 싫고 그럴 여유도 없다며 말했지만 ,, 오빠나이가 나이인지라 씨알도 먹혀들지가 않네요,,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집도 오빠네 부모님이 해주실 것 같긴 하지만 ,, 답답한 마음은 풀리지가 않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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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6: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