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월세를 2009년 11월 말에 계약하고 들어왔어요.들어와서부터 옵션인 세탁기나 전기, 가스요금 문제 때문에관리소에 일일이 전화해서 독촉하거나 관리비에서 제하기로 하고 제가 이전 사람 거를 대신 내고 등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문제가됐던 건곰팡이구요.2,3일에 한 번씩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걸레로 닦아내면서 겨울을 났고, 몇 번 항의를 했더니 건물 하자보수 공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업체 측이랑 얘기를 하다가, 옷이랑 이불 등 공사 중에 일이 너무 많을 것 같아 공사는 안 하겠다고 했어요.사실 공사를 안 하겠다고 하면 주인한테 전화가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럼 방을 아예 빼주시고 공사를 하시라고 얘기할 생각이었어요. 근데 아무 연락이 없더라구요. 12월에 첫 달 월세랑 관리비를 낸 이후로 석 달이 밀렸습니다.앞으로도 입금하지 않을 생각이구요.아직 집주인에게서는 연락이 없습니다.제가 궁금한 건 복비 부담 문제입니다.1. 제가 곰팡이를 이유로 먼저 나가겠다고 하면다음 사람을 구할 때 드는 복비를 제가 부담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게 맞는지요?2. 월세가 밀리는 걸 이유로 집주인이 먼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하면, 그 때는 제가 복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3. 집주인에게 전화가왔을 때방 상태로 봐서 계약 만료가 되어도 바로 보증금 받고 방을 빼기 힘들 것 같다. 월세를 앞으로도 내지 않을 생각이다. 그냥 나중에 보증금에서 다 제하셔라고 말을하면 제가 특별히 불이익받는 게 있을까요? 이를 테면 밀린 집세의 이자를 더 지불해야 한다든가, 그래야 하는 의무가 저한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