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만에 처음 붓을 들어본것 같네요...요즘 한참 리폼에 재미 들려서 이참에 핸드폰도 리폼을 해볼까 하고 무작정 아크릴 물감을 사들고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근 10년동간 간단한 스케치외에..컴퓨터로 그리는 간단한 일러스트 외에 그림을 그려본 기억이 없더라고요..빠렛트도,물통도 어딨는지 못찾겠고..붓이라고는 넘 오래돼서 털이 숭숭 빠지고..ㅜㅠ;;아쉬운대로 털빠지는 붓에 투명 화일보관철로 빠렛트 대신하고..^^;;갑자기 두려움이 밀려오는것을 간신히 억누르고 소심하게 스케치부터 그려보고 혹 망칠까 걱정되어..조심조심...하다보니...이런;;과정샷이 없네요..^^;;머 그래도 넘 맘에 들게 된것 같아요..(죽지 않았어~불끈...몹쓸 자신감 회복^^;)아크릴 물감의 특성도 모른체 연습도 안해보고 무조건 들이댈 용기는 갑자기 어디서 났던건지..;;어찌 되었건 결과물이 맘에 들어서 좋네요..^^아마도 아크릴 물감 특성 탓이 큰것 같은데 색감이 강렬한것이 지금까지의 제 그림체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아 그런데...무턱대고 그려놓긴 했는데 ;;;;마감은 어찌 해야 하는지요...ㅜㅠ;;아시는 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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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0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