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사 많이다녀봤는데 이렇게 어이없는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연히 저희책임이 없을거같지만 혹시나해서 질문드립니다.
이사당일 보증금 2천중 선지불한 계약금 200만원을 제외한 1800만원을
수표 2장 (천만원, 800만원)으로 지불했습니다.
지불하면서 영수증과 키를 받았구요.
근데 3일?쯤 지난 오늘 전화가 와서
저희이름으로 잔금이 들어온게 없다고 해서,
저희가 수표로 지급했다고 했더니
자기는 수표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발뺌은 아니실테고, 아마 잊어버렸다고) 어디다놨는지도 못찾겠다며
자꾸만 전화를 하시네요.
저는 그때 당시의 정황을 100% 기억하고있는지라
누구와 어떤순서로 어떻게 무엇을 했는지도 다 말씀을 드린 상태고
아마 이이상 받은적없다고하지는 못하실거같은데요.
수표는 이전집 주인분께 받은것 한장과 저희가 따로 발행해간 한장이라
하나는 저희쪽에서 지급정지를 요청할수 있지만
만약 전주인분께서 주신게 또 다른데서 받아서 주신거라고한다면
발행인을 찾기가 번거롭고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받은 계약서 서류들중에는, 집주인께서 이 부동산에 전 절차를 위임한 위임장도 포함되어있는 상황이고
계약금영수증 잔금영수증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임받은 중개인이 수령한 잔금을 분실한!상황인데
이상황에서 저희가 책임져야할부분이 생긴다거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또 뭔가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솔직히, 부동산잘못인데 저희가 이런 불편과 수고와 시간까지 할애해야 하는걸감수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_-
중개인이그간 매우 불친절해와서, 좀 쌓인것도 있고...쩝
걱정하실필요 없네요 ...
무엇보다도 위임받은 중개인의 잔금 수령 영수증이 있으니 그것이면 됩니다.
영수증 잘 챙기세요. 참 웃기는 중개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