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소 복합적인 사항인데요 의견 여쭤봅니다.
반지하 원룸월세로 2008년에 2년 계약으로 살다가 재계약은 구두로만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만 2년은 더 살듯합니다. 그럼 총 6년을 그집에서 살게 될지도 모르는건데요
반지하이다 보니 습기가 차서 벽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미관상 보기도 안 좋고 오래 지내다 보니 무미건조한 흰벽이 지겨워서
주인집에 허락도 받지 않고 제가 벽지위에 페인트를 칠해서 방이 초록색입니다.
주인에게 들켜서 아가씨 당돌하다는 혼쭐도 났고 저도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며 사죄했는데 훗날 방을 빼게 될때 이사올
사람이 색깔 마음에 안들어할수도 있으니까 벽지 새로 다 해놓고 가라고 그랬는데 주인집에서 말한 액수는50만원입니다.
일례로, 20만원짜리 제습기를 구매하겠다니까 선심쓰듯이 자기도 반반 부담하겠다 그래서 황송해서 감사인사를 몇번이나 했는데
나중엔 반액 부담했으니 이사갈때 놓고가라는 전적이 있어서 망치로 얻어맞은듯한 당혹스러움이 있었던 일화가 있어서
혹시 주인집에서 덤탱이를 씌우는건 아닌지요.
물어줘야 한다면 8평원룸 벽지 도배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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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6: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