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9년 8월에 들어왔는데요 옥탑방입니다.
처음 계약한거라 제가 방 살피는 법을 잘모르고 바보 같이 온수나 보일러 확인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일러가 운전 연소 버튼이 깜빡 깜빡 거리면서 작동이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여서 주인아줌마한테 전화를 드렸어요
근데 아줌마가 오셔서 확인하실때는 작동이 되었습니다.
며칠후에 또 작동이 안되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작동법을 몰라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셔서
솔직히 버튼누르는 건데 작동법을 모를게 모있겠어요
고치는 비용 부담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아 그냥 린나이 쪽에 전화했더니 보일러가 노후되어 그럴수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그후에도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했는데 제가 어차피 거주목적이 아니라 작업실 목적인지라 그냥 지냈습니다.
그냥 전기 장판 갔다놓고 버텼는데 이제 나가려고 하면서 방뺀다고 말씀드리면서 별생각없이 보일러가 됐다 안됐다 한다고
다시 말씀드렸는데 고쳐서 쓸 생각을 해야지 왜 나간다고 하냐시며 제가 진작 얘기 안했으니 제가 고치라고 하십니다.
처음에 몇번 말씀 드렸다고 했더니 그런 기억이 없다고만 하십니다.
근데 제가 전화드릴 때 친구가 같이 있었어서 친구도 분명히 말씀 드렸다고 했는데 그럼 고장난걸 그냥 뒀겠냐고
자긴 그런적 없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말라고 제 말은 다 무시하세요
제가 담담하게 썼지만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어쨌든 계속 말씀안드린건 내 책임이다
치고 보일러는 제가 고치겠다고 했어요
근데 솔직히 소리소리 지르고 감정 다 상했는데 오래 있고 싶지 않고 한시바삐 나가고 싶은데 또 이 겨울에 누가 이사를
다니냐고 다음 세입자 구할때까지 한달은 시간을 줘야한다고 하는데
평소같으면 저도 사정 마춰가며 조율하겠지만 지금은 전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전 그냥 일주일이건 이주일이건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근데 1층에 세입자로 계셨던 분이 그전에 주인아줌마가 다른 세입자가 이사나갈때 다음사람 구할때까지
계약금을 못준다고 했다며 저한테 아줌마 흉을 본일이 있어서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
일단 2주후에 나가겠다고 얘기해논상태인데 만약 2주후까지 안구해져서 다음 세입자가 올때까지 돈을 못준다고 하면
어떡하죠 제가 알기론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세입자의 유무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금은
돌려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줌마는 처음 계약이 8월이었기 때문에 8월까지 계약기간이나 다름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십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일러가 작동이 안되었으니 바닥안에 보일러가 터졌을수도 있다, 그럼 그 공사도
다 제 책임이라고 하시는데 맞나요??
아시는 분 대답이 꼭 필요해요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려요....정말 답답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네요 ..
지금 보일러 수리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부담하게 될 것 같아요. 전혀 부담하실 의사가 없는 듯 한데 어떡해야하죠..
솔직히 아주 큰돈 아니면 제가 내고 액수가 좀 커지면 반반이라도 냈으면 한데 무조건 제 책임이라고 하셔서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