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6월10일 1년 만기되는 날입니다.
근데 3일전부터 작은방천장에서 물이새면서 바닥으로 물이 떨어지는상황입니다.
근데 공사하시는분이 보시더니 개인적 누수가 아닌 공동누수라고하시더라구요 (옥상에있는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샌다고합니다)
저희집은 빌라이며 총 5세대가 살고있습니다,
이럴경우 5세대에서 공동으로 분담해서 공사를 해야하는데 제가사는집만빼고는
다 집주인들이살고있는세대입니다,
문제는 터진 수도관공사도 하고 옥상에서 방수공사까지하면 한집당 60만원정도 부담을해서 공사를 해야하는데
적은액수도 아니고 쉽게 단합이 될것같진않습니다,
작년여름장마때도 옥상방수가 되어있지않아서 방수공사를 하자고했더니 집집마다 의견도 안맞고 흐지부지넘어가는바람에
공사도 못하고넘어갔거든요
만약 지금 상황도 공사를 하지않으면 저희집은 계속 물이떨어지는채로 살아야하는데 (공사가 언제이루어질지도모르는상황입니다..)
이럴경우 제가 계약만료전에 이사를 하겠다고하면
제가 복비를 물어내고 나가야하나요?
집주인말로는 임시방편으로 물이라도 안떨어지게 막아놓고 계약 만료될때까지 살으라고합니다
자기는 복비를 물어줄수없다고...
저한테 계약기간까지 살라고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 집주인이 살고있는집이 내년6월이 계약만료가되니까 제가 계약끝나고 이사를 나가면
다른세입자랑 1년계약을 더하고 2013 계약 만료되는 시점에 집주인이 이 집으로 들어와서 살려고계획중에있습니다,
그러니 집주인 입장에선 제가 3-4개월 남겨놓고 이사를 가게되면 다음에 들어올 세입자랑 1년 4개월 계약을 해야하거나
자기가 들어오는 시점이랑 맞지않으니 저보고 임시방편수리를 해줄테니 만료될때까지 살으라는 얘기입니다,
복비도 물어줄수없다고 하고.....
근데 언제 공사가 될지도 모르고 천장에서 물은 계속 떨어지는데,
이상태로 두면 곰팡이도 생길거고...........
제가 복비를 물고 나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