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이 어느날 이사를 가고 추운 날씨에 보일러가 터져 저희집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주인집에서 전문가 불러 윗층은 수습했구요.
그리고 한달쯤 지나니 저희집 벽지마다곰팡이가 마구 생겨납니다...
집 자체도 외풍이 너무 심해 영하 10도 이하인 날은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실내온도가 10도를 못넘깁니다.
본인은 적응해서 춥게 지내고 있었는데 지인들이 집에 들렀다 기겁을 하며 주인집에 말하고 방빼달라 하라 해서
집주인에게 상황을 보여주며 더이상 살 수 없으니 보증금 언제까지 빼주실수 있냐 가급적 빨리
이사하고 싶다 말씀드렸습니다.
집주인은 새 새입자 들어와야 보증금 줄 수 있다며 일단 날 풀리는대로 도배는 해주겠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주인집에 당당히 전세보증금 반환 요청을 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도배만도 고맙다 여기며.. 추운건 어쩔수 없지.. 하고 그냥 계약만료될때까지 지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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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10: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