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여기다가 글을 올렸었는데요..

보증금 500만원때문에 조언차 글을 남겼었습니다.

집주인 어르신께서 절 가지고 노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한번 조언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난 2월초에 주인네집으로 찾아가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세를 살고있는건 제 친구이고 아는건 없지만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증금을 왜 안줄려고 하는건지 들어보고자 따라갔습니다


계약기간은 이미 끝나고 3년정도 묵시적연장이 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 3년동안 건물주인이 한번 바뀌었죠, 작년 9월달쯤.. 집주인이 바뀌고 한달이따가 세를 10만원이나 올려달라고

했더람니다. 그래서 나갈테니 방빼달라고 했더람니다.

그러니 집주인이 알았다고 부동산에 내놓겠다고 일단 정리되었습니다.

그뒤로 연락이 없어, 올해가 되고 2월달이 되고 나서야, 친구가 다시한번 얘기를 했는데 또 연락이 없고.. 방을 보러오는사람도

없고.. 그래서 제가 같이 갔지요.. 방빼주세요 부동산에 내놓기는 하셨지요? 처음뵙는 어르신이라 막 하진 못했고..

최대한 방을 빨리 뺄테니 부동산에 방내놓으라 했고, 2월달안으로 짐챙겨 나갈 것이니 보증금을 돌라고 얘기했습니다.

당연 안된다고 할줄 알았지만, 빠른날짜를 얘기해야 그쪽에서도 4~5월쯤 얘기할거고 그건안된다고 조율을 3월까지는

해볼까해서 그렇게 2월달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결론은 3월말까지 방을 빼보고 안되면 4월10일까지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주겠다고 좋게 말씀했었죠..


서론이 길었네여;; 이제 제가 조언을 듣고자하는 부분은, 2월13일연락이 와서 29일까지 방빼줄수 있냐 계약자가 나타났다

14일날 계약할것같다..이렇게 제가 다녀간지 하루만에 전화가 오더군요 ㅋㅋ

그래서 알았다고, 29일까지 짐뺀다고 얘기했고, 급하게 지난18일날 방을 보러 댕겼습니다 10군데 이상 댕긴거 같습니다

세는 비싸지만 좋은집이 있어 계약할 맘을 가지고, 마지막 확인차 19일 집주인 어르신 한테 계약완료되었냐고 전화를 했지요

그랬더니 새로 올 세입자가 연락이 안된다고 계약안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우리한테 연락한통이 없었지요..

새로 본 집 덜컥 계약이라도 했음 계약금 날릴뻔 했지요..

집주인 어르신한테 장난하냐고 뭐하자는거냐고 말할뻔한거 한번 참고, 그럼 전 어르신이 방빼라는 날짜에 맞혀서 또 집보러

다니고, 계약안되면 말고, 또 방빼라하믄 방보러 다니고 반복해야하나요??

라고 물었더니,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그냥 다음주에 한번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런경우에 정녕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4월10일이 되어도 이핑계저핑계 될 것 같네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